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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b]

공각기동대 S.A.C 2nd G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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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TV시리즈 2기.


이번에도 바토의 "모토꼬~"의 외침을 들을 수 있다

공각기동대SAC에서는 웃는남자사건이 큰 축이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개별의 11인]과 쿠제의 난민을 구제하기 위한 혁명이 주된 축이다. 여기에 9과 구성원의 개인사에 대한 에피소드가 추가되어있어서 인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쿠사나기소령과 타찌꼬마의 에피소드는 마지막화를 더욱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한다.

세계관은 꽤 미묘한 상황으로 설정하고 있다. 한반도 사태와 UN의 개입, 러시아와 미국, 중국과 아시아난민의 문제속에서 자위대를 보유한 일본의 상황이라는, 어떻게 보면 현재 상황을 오버랩시킨 구조 속에 허수아비 총리와 정치적인 음모가 꽤 그럴듯한 상황을 만들어서 상당한 긴장감을 만들어준다. 9과의 존재는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조직이지만 정부의 음모에 대항하기 위한 존재라는 점에서 보는 사람에게 납득시켜버리는 상황설정은 여전히 유효했다.

공각기동대SAC에서 음모가 밝혀진 후에 기것 그런 일로 정부의 그 거대조직이 음모를 꾸몄나 싶은 허탈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스케일이 꽤 커져서 음모가 밝혀진 후에도 허탈감은 없었다. 국가 안보라는 것을 거들먹 거리며 애국자인척 하는 정부 사람과 진정한 자주독립국임을 선언하는 총리의 모습은 딜레마에 빠진 현 일본정부의 답답해하는 심정을 반영한 듯하다.

쿠제가 혁명을 통해 이루려고 했던 내용은 10년 전에만 나왔어도 사이버펑크에 열광하던 사람을 만족시킬만한 내용이었지만, 이제는 신선미도 없었으며 이미 사이버스페이스의 가능성에 대한 환상이 사라진 지금에서는 조금은 시대착오적이지 않나 싶었다. 마지막 종이학과 먼저간다는 대사후에 상부구조로 이행한 흔적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에대한 암시는 보여주지 않고 시리즈를 마무리지었다.

에피소드의 구성과 장면장면에서 전편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공각기동대의 주인공은 다찌꼬마들이라는 것을 재확인을 했다. 그들에겐 고스트가 분명히 있다. -- Nyxity 2005-1-11 0:09

P.S

  1. 이번에도 바토의 "모토꼬~" 외침을 들을 수 있다.
  2. 난민 구원과 인류의 상부구조로의 진화를 얘기하는데 바토의 십자가 모습이 약간은 "나좀봐줘 상징주의"
  3. 따찌꼬마는 이번에도 눈물샘을 자극한다.
  4. 소령의 마지막 모습에서 보이는 고독감. 쿠제가 왼손으로만 접은 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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