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그들은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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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들은 살아 있다 Riesenkraken und Tigerwolfe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에 대한 발견은 사람을 흥분하게 한다. 특히 멸종된 줄 알았던 생물이 생존하고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 두근거림은 더욱더 크다.

왜 그럴까? 종의 다양성에 대한 이점은 예를 들어 아마존지역의 어떤 짐승이 몸이 안좋을때 먹는 풀이 신약으로 이어져서 막대한 이윤을 가져다주는 현실적인 설명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실질적인 이익만으로 새 종의 발견으로 이어지는 다양성에 대한 흥분은 다 설명해 주지는 못할것이다.

단순히 인간의 지적 호기심과 인간종의 외로움 때문일지도 모를 것이란 생각을 한다. SETI를 봐도 그렇고. 책에서 네안데르타인의 생존가능성에 대한 기술부분이 참 흥미로왔다는 것을 보면 이러한 추측이 일리가 있을것이란 생각도 든다.

또한 책의 내용중에, 아마존에서 생포한 올빼미 원숭이가 동물원에서 교미후 자식을 낳았는데..그 후손들이 번식을 못했고 그 원인이 서로 다른 종이 낳은 새끼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본래 같은 종이었으나 아마존 강의 강줄기가 바뀌면서 고립되고 오랜 세월이 흘러 다른 종이 되버린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종의 발견은 진화론적인 고찰을 하게 만들고 결국 우리의 오리진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점도 아마 새로운 종에 대한 발견에 사람들이 흥분하는 이유일 것이다.

흥미로웠던 점은 빅풋에 관한 기술중 필름이 가짜로 판명된 것과, 발자국 석고모형의 미세한 결을 연구한 결과 길이분포곡선은 실제로 존재하는 개체군에서 예상될 수 있는 분포와 같은 종 모양의 가우스 정규 분포곡선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40년간 551개의 개별적으로 수집된 결과가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조작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필름이 가짜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발자국 분포의 신빙성있는 분포는 빅풋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근래(1990년대 후반), 베트남에서 새로운 대형 포유류 3종이 발견됨으로서 아직도 발견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왠지 이런 사실을 보면 들뜨게 된다. 아직도 지구상에는 미지의 세계가 남아있는 것이다. -- Nyxity 2003-5-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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