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로모그래퍼/그사람은 로모그래퍼 1

마지막으로 [b]

그사람은 로모그래퍼 1

난 로모그래퍼라는 말을 한참 뒤에야 알았다.. 사실..로모를 구매했지만..로모10계명이나 로모에 관한 용어에 대한 페이지는 읽어보지도 않았다..

나에게 중요한 건 그냥 로모라는 구린 카메라를 소유한다는 사실이었다. 난 이상하게 약간 구린 디자인이 좋다..Zen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정작 고르는 제품이나..그런거 보면...여전히 구린걸 더 좋아한다는 걸 증명하게 된다...

아무튼...난 그래서 로모를 골랐다..그냥 내비둬도 아무도 훔쳐갈 것 같지 않은...

그렇식으로 로모를 선택했다...

그런데 생각보다..로모는 재미난 넘이었다.. 내가 의도한대로 나오는게 아니라..지 멋대로..주인을 자기한테 적응 시키는...희안한..넘이었다..

지랄 맞은 내가...이따위 카메라에 적응되야 하다니..

아무튼..시간이 약이라고 했나...결국 적응하고...아니..로모와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 걸로... 우리 관계(?)는 정해졌다...

그래서 지금은 로모랑 표면적으론 친하다...

그리고 스스로 로모그래퍼라고 말한다.. 나에게 로모는 첫 카메라..그리고 1년동안 로모만 사용했다.. 그때 들은 말이...진짜 로모그래퍼군요..라는 말..

생각해 보니까..난 로모이외엔 카메라를 써본적이 없었던 거다... 지금은 미놀타 807si를 구매했지만...

그래도 나의 메인은 LOMO LC-A다...

그사람.

그사람은 로모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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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2-11-10 11:34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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