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로모그래퍼/그사람은 로모그래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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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은 로모그래퍼 8

나는 애시당초 사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로모가 첫 카메라로 자랑스럽게 진짜 로모그래퍼라고 말하도 다니지만.. 제대로 된 사진을 얻기 까진 그것도 내 눈에만 제대로 된 사진을 얻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무튼...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던 내가 사진을 좋아하게 된건 일단... 로모의 덕이다... 로모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자연스럽게 주변에 사물에 신경을 쓰게 되고.. 눈으로 보는 것과 로모로 찍었을 때의 모습을 궁금해 하게 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찍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일정 수준은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여전히 로모는 어렵다..

아마도 로모만 다루던 누군가가 로모이외의 카메라를 만지게 된다면.. 정말 엄청난 사진이 나올게 분명하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우선..

1. 로모유저는 필름 소비량이 엄청나다...필름 소비량은 사진실력과 어느 정도는 비례한다.. 2. 32미리라는 화각을 가진 로모로 충분한 구도연습을 했다... 3. 일상 적인 것들을 찍음으로 충분한 피사체 연구가 이루어 졌다... 4. 웬만한 흔들림은 쉽게 견딘다...

알고 보니..이 모든 훈련이 카메라 사용에는 최적의 훈련인 셈이었다...

그사람.

그사람은 로모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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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2-11-10 11:36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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