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경찰패트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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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경찰 패트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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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로봇을 일상의 공간으로 끌어들여서 리얼리티를 살리는 부분에서 이 만화의 재미가 있다. 공사현장에 쓰이는 레이버의 존재와 이것이 범죄현장에 사용되었을 때를 대비한 특수차량 제1과, 그리고 새로운 잉그람 기체로 구성된 제2과의 창설 등 레이버라는 로봇 자체보다, 그것이 일상에 녹아든 사회상에 대한 묘사가 무척 즐겁다. 다만 이렇게 일상속에서의 모습을 통한 리얼리티 살리기는 10년 지난 지금 보면 사회상 자체가 좀 그 시대상이 너무 강하게 담겨있어서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다.

왜 인간의 모습을 해야하는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서는 "단순한 기술력 과시"라는 어쩌면 가장 합당한 대답을 통해서 돈과 권력을 가진 망상가의 존재를 긍정하고 로봇물의 묘미와 리얼리티 살리기라는 균형점을 잘 살렸다.

특히 오이시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그리고 애니메이션판과 다른 내용과 전개로 오히려 밀도가 있었고,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살리고 있다. 마지막 마무리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처리한 느낌이었다.

지금 보면 빛바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트레이드오프관계이기 때문에 수긍이 간다. -- Nyxity 2008-11-16 4: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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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16-2-12 11:44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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