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의편향성

마지막으로 [b]

다만 나무위키에는 이 외에도 “토론을 통해 중립적이고 사실적인 서술과, 특정한 관점·세력에 종속되지 않는 서술을 지향하며, 보편적인 인권과 윤리에 어긋나는 사상과 집단을 배격한다”는 공식규정과 크게 동떨어진 혐오와 차별이 곳곳의 페이지에서 횡행한다. ‘퀴어문화축제’ 항목에는 참가자들의 노출 전략을 비판하며 “잠재적 아군 집단에 대해서 고려할 생각이 없거나, 내지는 적극적으로 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등 ‘내가 허락한 동성애만이 타당하다’는 식의 논리가 서술돼 있다.
특히 도드라지는 것은 여성혐오다. ‘메오후’(여성 중심의 커뮤니티 ‘메갈리아’와 오타쿠를 비하하는 표현인 ‘파오후’를 합성한 말로, ‘메갈리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용어) 같은 항목이 당당히 등록돼 있는가 하면, ‘아몰랑’(논리적 설명이나 근거 제시를 요구받을 때 그냥 넘어가는 것을 묘사하는 말로, 주로 여성이 정치·사회 문제에 무지하다는 비아냥처럼 사용됨)에 대해 여성혐오적 단어가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두 단어가 ‘정보’로 기재될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고, 운영진은 이런 항목을 딱히 제지하지도 않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나무위키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정보 또는 지식의 외양을 한 채 혐오와 차별, 잘못된 팩트와 논리를 펼치고 있지는 않은지 분별할 수 있는 적절한 의심이다. 즐기고 퍼뜨리는 일은, 그다음이다.

해당 성우분이 한남충 죽어라 하면서 지나가는 남자한테 욕지껄리라도 했으면 또 몰라요 티셔츠에 있는 문구가 그런 내용이었음? 어째 실제 피해자도 없는 개인의 행동과 성범죄를 비교하는데 후자가 더 유하게 표현되냐 pic.twitter.com/iC5TikKICx

— 9999kim (@kmggds) July 19, 2016

"추가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kdm1EfW1zK

— 9999kim (@kmggds) July 19, 2016

캬 이젠 기자도 팬다.... 이런데 들어와서 토론을 하라고? 가서 입벙긋하면 메갈에서 좌표 찍고 오셨냐고 할 사람들인데 무슨 말을 합니까 대체? pic.twitter.com/6cNu8YFhWs

— 9999kim (@kmggds) July 19, 2016

ㄴㅁ위키에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다… 라고 쓴 부분 찾아보면 고작 디씨 한 갤러리의 한 게시물에서 댓글 몇 개 달린 경우 엄청 많음 ㅋㅋ 심지어 그거 쓴 사람이 알아서 링크까지 주는 경우도 있음 이거 보고 뭘 하라는 건지...

— 生物體P (@creaturess) July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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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16-7-20 9:54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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