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해양과대륙이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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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임진왜란부터 시작해서 태평양전쟁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국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지역의 성황을 같이 입체적으로 조망한 책이었다. 그들이 서로 어떻게 얽혀서 상호작용을 했고,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또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국사 교육을 보면 그 시야가 굉장히 좁다. 나당전쟁시 티벳 반란이 신라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든가, 조선통신사 시절에 이미 일본의 국력이 조선보다 이미 훨씬 강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난생 처음 들어본 소리란 표정을 보게 될 때가 있어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한다. (아쉽게도 국정화라는 역행까지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책이 무척 반갑고 실제로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임란전후 일본이 서양과의 관계 등은 게모노와도 연결되는 점이 있어서 두 작품을 모두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세계의 흐름을 따라기지 못하고 있는 조국에 대해 답답해 하는 모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참 씁쓸하다. -- Nyxity 2016-4-4 9: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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