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

마지막으로 [b]

라푼젤 Tang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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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바라는 요소를 다 보여주고 있다. 사실 디즈니애니메이션의 공식은 많은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이제 와서 다시 보니 그만큼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연출 방법도 없는 것 같다.

라푼젤은 공주이야기가 아니지만 여기서는 설정이 공주로 변경되었다. 당연히 라푼젤의 부모는 왕자와 왕비로, 라푼젤을 우연히 찾게 되는 왕자는 도둑으로 바뀌었다. 이야기는 마녀의 라푼젤을 얻은 대가로 가난한 부부가 딸을 마녀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마녀가 공주를 납치하면서 진행된다.

딱 인물설정을 보면 전형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들어맞는 구조이다. 기성품처럼 느껴지는 인물들이지만 상당히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인어공주 시절부터 셀에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본편은 완전 CG로 되어 있다. 3D의 효과도 사전에 계획해서 연출해서인지 상당히 괜찮았다.

노래와 화려한 화면 등 볼것이 많았지만 딸을 납치 당한 후 18년 동안 생일 때마다 등을 하늘로 보내는 행사를 하는 왕과 왕비의 모습에 감정이입이 되어 가슴이 뭉클했다. 이 장면이 사실 가장 인상에 남았다. 둘리가 불쌍했다가 고길동을 동정하게 되는 것 처럼, 나이가 들면서 감정이입의 대상이 바뀌는 것 같다. -- Nyxity 2011-8-22 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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