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벌루션No.3

마지막으로 [b]

"레볼루션No.3가 뭐야?"

"소설"

"무슨내용인데?"

"삼류학교학생 주인공이 친구들과 같이 세상에 반항하는거"

"ㅡ_ㅡ"


정말 잘읽었다.
너무 재밌음.


이도교들의춤

중세시대의 어느마을에 한남자가 마을입구에 도착했어.
그 남자는 사람들을 향해 춤을추기 시작했지.
그춤은 정말아름다웠고, 마을사람들모두가 그춤을보고 ��을 잃을정도로 멋진춤이였지. ....

그런데 어느날, 한무리의 교회경비원들이 그남자를 포위했어.
그를 이도교라고 낙인지은 교회에서 보낸자들이였지.
그들은 남자를 협박했지만, 그는 춤추는걸 멈추지 않았어.
그러자 그들은 남자의 팔을 잘라버렸지.

그런데 그남자는 남은 두발로 춤을 추기 시작했어.
그 두발만으로 추는춤은, 역시 아름다웠지.
그러자 그들은 그의 두다리를 잘라냈어.
그는 이제목을 움직여 머리로 춤을췄지.
머리와 사지잘린배만 남은 몸으로 계속 춤을 추는거야.
이제 그들은 남자의 목을 잘랐지.

그때,놀라운 일이 일어났어.
목만남은 그남자가, 꺼져가는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면서 춤을추는거야.
그리고 그 놀라운 춤이 다하고 결국 그남자는 숨을 거뒀지. 그는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갔지만,
그남자의 춤은 그마을에서 언제까지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獰�.

"너는 고된인생을 살지도 모르겠다.
상처받아 좌절하는 일도 있겠지.
하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춤추는거야."


런, 보이스, 런

....그리고 우리는 몇번이나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되리라.
하지만, 그게싫으면 이렇게 계속달리면 된다.
간단하다. 놈들의 시스템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초등학교 1학년생들의 달리기 시합처럼 계속 달리면 된다.

빛대신의 모두의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모두들, 뛰어, 뛰어, 뛰어.......


레볼루션No.3

"나,죽고싶지 않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하하하하하하
히로시, 지금, 우리들의 세계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고있다.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히로시,보고있냐?
우리, 해냈어.
네가 죽는다고? 어림없지.
너,보고있지?

환성이, 하늘높이올라서 불꽃에 녹아든다.


천장에 매달린 주간지광고의 커다란글자가 입체적으로 눈에 날아들었다.어떤기사의표제는 모든 주부가 남편이 없을때면 바람을 피운다고 단정짓고, 또어떤기사의 표제는 모든 여고생이 약물중독과 음란행위에 노출되어있다고 단정짓고, 또 어떤기사의 표제는 모든 재일외국인이 범죄자라고 단정짓고 있다.
가령내가 장차 회사원이되어 이런광고가 주르륵 매달려있는 전철을 몇년이고 몇년이고 계속탄다면, 과연어떻게될까? 나중에문득 자신을돌아보니,세상을 삐딱하게 보는버릇이 생겼고, 그탓에 만사에 금방실패하고 그탓에 늘 불평만해대는 별 볼일없는 인간이 되 있을것인가?
아아 싫다. 악순환의 고리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지금 이 순간에라도.

--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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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8-9 3:30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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