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이야기/12위기로치닫는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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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2 위기로 치닫는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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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이탈리아편에서 로마의 황제제도를 거의 독재권력처럼 묘사하고 후대의 암살에 이은 군인들의 황위쟁탈을 혼돈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로마의 황제는 원로원의 승인, 시민의 지지, 군단의 충성(임페라토르)이 있어야만 정식으로 황제가 될 수 있는 자리이다. 그리고 11편부터 게르마니아 등 야만족의 침입이 증가되어 군사적인 재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져서 그에 걸맞는 능력이 있는 황제를 추대하게 되었고, 그런 재능이 없다는 것이 판명이 되면 바로 죽임을 당했기에 그런 현상이 일어났던 것이며 결콘 권력욕 때문에 발생했던 혼돈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번 권은 굉장히 많은 황제가 나온다. 또한 황제가 포로가 되는 사태를 보여주 듯이 제목처럼 제국은 위기로 치닫게 된다.

카라칼라 황제는 모든 주민에게 시민권을 부여해서 세수의 감소와 로마시민이 되가자 하는 공공심, 향상심의 희박화, 군단병과 보조병의 차이가 사라지는 일을 초래했다. 몰락에 기름을 붓듯이 말이다. 그후 마크리누스 황제, 엘라가발루스 황제, 알렉산더 세베르스 황제 등 굉장히 많은 황제들이 짧은 시간동안에 나타나고 로마의 위기는 계속되어 결국 어이없는 계기로 게르마니아 제국, 동방제국 등 로마가 3분되는 사태까지 이르게된다. 하지만 아우렐리야누스 황제의 등장과 그의 속전속결 전법으로 제국이 다시 통합이 되고 부흥의 기운이 살아나면서 동방원정까지 단행하지만 아쉽게도 너무 어이없게 죽고 말고 또다시 혼란이 계속되고 만다.

로마는 원로원이 군단경험을 중시하는 전통이 있어 종합적인 인재 풀의 역할도 있었지만 군인과 원로원 분리정책으로 그런 전통도 없어지고 군단과 원로원은 완전히 따로 놀게되고 공공봉사에 대한 전통도 희박해지는 등 로마의 위기가 가증되는 혼란의 시대가 이르자 기독교가 빠르게 전파된다.

역사적 결과를 알고있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할 상황이 향후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 희망이 없는 것인가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 Nyxity 2006-10-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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