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징조들

마지막으로 [b]

멋진 징조들 Good Omens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8952733789
영문 원제에서 알 수 있다싶이 오멘, 적그리스토와 아마게돈에 관한 이야기 이다. 다만 여기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류의 영국식 유머가 질퍽하게 들어있다는게 참 절묘하다고 할까.

기본 이야기 구조는 이렇다. 세상에 동화되버린 천사 아지라파엘과 역시 세상에 동화되어버린 타락천사의 크롤리가 양 주인공이고 결국 그날 - 아마게돈 - 이 오게된다. 이제 세상적인 즐거움이 빠져버린 이 두 주인공에게 최대의 위기가 온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적그리스도로 자라지 않기위한 여러 공작들이 시작되지만...어쩌고 저쩌고..

읽으면서 내내 [은하수..]가 떠올랐다. 이런류를 영국식 유머라고 하는구나. 키득키득.

두 천사말고도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하나같이 개성이 뚜렷하며 즐겁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 지옥견이었던 그가 평범한 강아지로 전락했다가 다시 지옥견으로 돌아가야할 상황에서의 ""자신의 변화된 심리를 보면..아아 키득키득..

이외에도 다양한 서브컬쳐들의 패로디도 나오고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타워즈!) 결국 마지막에는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므로"의 불가지론으로 마무리 짓는다. (이역시도 일종의 비아냥이었을까?)

가낭 놀라운 것은 번역자 이수현. 번역을 정말 잘했다. 보면서 번역하는데 고생을 했을라나 싶기도 하면서 충분히 즐기면서 했다는 느낌도 드는.. 이 사람은 뭐 다른 번역서들도 하나같이 괜찮았으니까.

정말 즐겁게 페이지 넘길때마다 키득거리게 만드는 소설이다. -- Nyxity 2003-11-14 21:25


여기저기서 재미있다는 말이 많이 들려서 마음먹고 보기 시작한 소설이다. 원래 테리 프래쳇은 디스크월드 시리즈로 알고 있었지만 번역되기는 힘든 소설을 쓰는 작가라 번역된것 자체가 놀랍기도. 닐 게이먼은 뭐하는 작자(?)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오멘'의 패러디 소설이었다. 전혀 몰랐다. 원제를 알고 있었지만 그쪽으로 연결되는 것일 줄이야. 테리 프레쳇답게 온갖 것을 끄집어내서 시작부터 사건을 꼬이게 만들고 중간중간 시끌벅적하고 코믹한 스토리가 이어졌다.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나 해피엔딩.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뭔가 교훈거리를 몇마디 남기는것도 그다왔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천사 아지라파엘과 악마 크롤리. 영화 '도그마'가 연상되기도 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었다. 버디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엄청 유치해질 수 있으니 기대하진 말자구.

유머 자체만으로는 그의 디스크월드 시리즈보다 조금 못하지만, 간만에 꽤 재미있게 즐기면서 읽은 한편이었다. 기독교인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혹은 화낼지도. 미뤄놓은 그의 다른 소설들이 읽고싶어졌다. -- Philia75 2004-2-16 22:51


이책을 보기전에 보면 좋은것들
See alos

책분류 | 판타지분류 |
트랙백 주고받기

마지막 편집일: 2006-6-2 9:31 am (변경사항 [d])
3678 hits | 변경내역 보기 [h] | 이 페이지를 수정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