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마지막으로 [b]

멸종 End of an Era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8901091720

어릴적 수수깨기중에 버스정류장에 관한 것이 있다. 버스정류장에 멈출때 마다 사람이 몇 명 타고 몇 명 내리고 하는 것을 반복해서 말하면 대부분 내리고 탄 사람의 숫자를 계산해서 현재 버스에 몇 명이 타고 있는지 집중을 하게된다. 하지만 정말 문제는 지금까지 버스가 몇 정류장을 거쳤는가를 물어서 의표를 찌르는 것이다.

멸종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공룡의 멸종에 관한 지금까지의 가설들을 성실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막상 과거로 돌아간 후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공룡 멸종의 원인 등이 밝혀지면 이 긴 장편 소설이 한 편의 농담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속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키득거리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의 장점이었다.

그리고 시간 여행을 다루면서 기존 시간여행 패러독스나 패러럴월드같이 인과관계의 제약들에 대한 사항을 모두 아우르고 그것에 벗어나지 않지만 새로운 해석과 장치를 둔 점도 재미있었다.

휴가용 소설로서 손색이 없는 소설이었다. -- Nyxity 2009-8-11 11:24 pm

p.s.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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