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최초의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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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골드러쉬 : 미국의 초대황제]새 창으로 열기에 대한 글이 재밌어서 요약 번역함 -- Nyxity 2004-11-12 17:11

Joshua Abraham Norton 은 미국의 초대 황제이다. (초대 대통령이 아님)

그는 1819년 런던태생으로 남아프리카에서 성공해서 약 4만달러를 가지고 1849년 캘리포니아주로 왔다. 그 돈을 샌프란시스코 부동산에 투자를 하였고 골드러쉬로 인구가 급증하여 막대한 이윤을 남겼다. 2년 후 쌀에 투기했다가 쫄딱 망해버렸고 그는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1854년 9월 노튼은 육군대령 군복으로 지방신문 편집실에 나타나서 “합중국민의 요청으로 아메리카합중국의 황제에 추임한다”고 선언했다. 놀랍게도 1859년 지방지가 그 선언을 1면에 실었고 샌프란시스코 시민은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그는 너무나 당당하고 품위있게 행동하고 신문은 그의 칙령을 매일 실어줬다. 칙령은 아주 격조높은 문장으로 ‘크리스마스엔 가로수를 장식하여라.’ 등 적절한 것이어서 대부분 시 정책으로 채용되었다고 한다. (사실 대부분은 신문기자가 멋대로 낸 것이었다고 한다.) 그의 일상은 거실을 나와 광장주변을 거닐며 국민의 생활상을 시찰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검소한 생활을 한다 해도 생활비가 들었을 텐데 그는 이를 국채를 발행함으로서 해결했다. 국채는 아주 멋지게 인쇄되었고 황제의 사인이 있었다. 인쇄소가 무료로 인쇄를 해줬고 대부분의 액면과는 50센트정도며 많으면 10달러 정도였다. 벨파고은행이 액면가 그대로 사들였다고 한다. (현재 가격은 액면가를 훨씬 초과한 금액이다.) 또한 상점가는 그에게 월 50센트의 세금을 쾌히 냈다고 한다.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교통기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양복은 바로크앤숀즈에서 무상으로 의상을 제공했다. (바로크앤숀즈는 아직도 있는 회사) 꽃가게에서는 매일 카네이션을 한송이 헌정했고 그 댓가로 황실조달 꽃집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음식점도 물론 그에게서 돈을 받지 않았고 극장은 그를 초대했으며 그가 도착하면 빵빠레까지 불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그는 후계자를 정하지 않고 사망하였다. 1880년 1월 그가 서거했을때 3만명이 장례행렬에 참가했으며 뉴욕타임즈는 그를 평하는 기사 - “그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아무것도 뺏지 않았으며 아무도 추방하지 않았다” - 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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