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과 나

마지막으로 [b]

놀라움의 연속

오 놀라워라!! 반지의 제왕 2편(두개의 탑)을 보고 하나님은 정말 놀라운 분이라 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 이 이야기는 거의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난 생 처음으로 고등학교 2학년때 기독교 방송에서 하는 CCM 뮤직비디오 감상회에 갔었다. 방송프로(비록 라디오지만)를 참관하기는 태어나서 처음이 아니었던가 싶 다. 몇 몇 매니아들만 기독교 방송을 통해서 CCM을 접하던때, 국내에 기독교방송 이 처음로 소개해 주던때.. 그 때의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지금은 윤철이 가 빌려간 그 Michael W. smith의 비디오를 처음봤고, 하나님이 이렇게 사용하시 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과 나의 하나님의 개념(?)이 너무 작았다라는 충격이 한동 안 계속 지속되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대학교 시절.. 다들 그렇지만 나두 여러 고민들이 있었다. 성경이 진리인가 하는 아주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것에서 부터 삶에 관한 여러가지들... 그리고 요즘도 마 찬가지지만 당시에는 특히나 교회와 세상과의 문화적 이질감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CCM을 들으면서 생겼났던 의문이 바로 어떻게 서양인들은 이렇게 다양 한 문화적 형태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르네상스를 겪 었던 이들이 말이다. 이런 고민들 중에 CCM을 들으면서 알게되었던.. 신앙의 선후 배들과 친교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주제에 대한 토론들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그 안 에서 나는 C. S. Lewis라는 사람을 알게되었다. 또 그가 CCM계에 아주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특이하게도 지독한 무신론자에 서 자신이 스스로 논리적으로 생각한 끝에 하나님을 믿게되었다는 너무도 특이한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어느 날 소망교회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문득 "C.S Lewis가 어떤 사람일까?" "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혹시 그가 썼다는 유명한 책들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그의 이름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제목이 "내가 믿는 기독교" , 책 위치를 따라가보니 소망도서관의 구석진곳에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나온 현대신 서 시리즈(지금은 가보니 없어졌다)가 쫙 꽂혀있었고 그 곳에 책이 있었다. 책은 아주 작은 책 깨알같은 글씨에 형편없는 인쇄상태, 거의 고학 신학생들을 위해 2천 원이란 초유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조악한 책이었다.

호기심에 책을 보는데.. 정말 놀라웠다. 내가 원하는 바로 그 책, 내가 생각했던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설명,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꿈쩍도 안하고, 심각하게 때로는 혼자 실실 웃다가, 옆에서 앉아있던 사람들이 가끔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너무 놀라운 일이었다. 이렇게 내 맘에 꼭 드는 책과 작가가 있다니! 이때 부터 나 는 C.S Lewis알리기에 나섰다. 2천원짜리 책을 거의 20권샀다.그리고 주위에 선물 해 주었다. 그 이후로 틈나면 읽고, 방학 때 대학부원들과 북스터디도하고, 꽤나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다들 시큰둥.. 사실 책으로 보기엔 글씨도 작고 내용도 어렵고해서.. 유니텔에다 올리기까지 했는데, 반응은 꽤나 늦었다. 하지만 다행스 럽게도 그 시기에 국내에서도 루이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었다. 그리 고 요즘은 그의 책이 참 많이 나온다.

루이스는 영국 사람이지만 미국에서 더 유명하다. 그가 60년대에 세상을 떠났지만 미국의 Christianity Today라는 잡지에서 최근에도 거의 매년 그의 책이 NO.1 기독 교 서적으로 선정되었다.(한동안) 특히 주목할 것은 그가 옥스포드 대학 교수로서 탁월한 소설과 책들을 많이 발표했는데 그 책들이 꽤 오래전에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왔던 아동 소설이다. 마법사의 조카, 사자와 마녀와 옷장 등.. 그리고 그는 판 타지 소설부터, SF 소설까지 요즘도 심오한 진리를 담기힘든 장르에 기독교적인 가 치관과 뛰어난 영문학 교수로서의 문학적 탁월함까지 합쳐 걸작들을 많이 출간했다 이러한 그의 놀라운 작품들을 접하면서 참으로 이 사람이 미국 기독교 문화이 끼친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수많은 CCM가수들의 정신적 지주, 그들의 삶의 표현 방식에 힘을 실어주고 삶에서 진리를 어떻게 투영해야 하는 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을 던져주었던 그의 실체를 느끼게된 것이다. (참고로 CCM Heavy Metal Rock Group 중에는 그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Narnia를 이름으로 한 Metal Group도 있다.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

이 사람이 나에게도 얼마나 영향을 끼쳤냐 하면.. 내가 군대에 대한 고민을 할때에 결정적으로 공군으로 오게도 만들었다. 당시에 친한 친구가 공군으로 가면 월급받 기 미안할 정도로 남는 시간이 많아서.. 책 엄청 볼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에 군대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좋은가보다 하고 지원하게되었다. 당시에 나의 관심사는 프로그래밍과 책이었다.(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결국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프로그래 밍과 책보는 거(가끔 기술서적 번역도 하고)니까 원하는대로 된 셈이다.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정말 루이스는 미국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내가 좋아하 는 현대 기독교작가, 사상가들의 책에 무수히 그의 말이 인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요즘에 그의 책이 많이 나오는 걸로 보아앞 으로는 많은 이들이 알게 될거 같다. 그의 책은 너무 논리적이고 또 문학적 감각이 뛰어나서 참으로 사람들을 일깨워주는 힘이 있다.

그렇게 나는 군에 왔다. 한동안 그의 새로운 책들을 읽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몇 책을 봤는데, 새로운 사실.. 또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되었고, 이렇게 장문의 글 을 쓰게된다. (헉헉.. 힘들다, 자야되는데)

이미 나는 그의 절친한 친구가 J.R.R Tolkien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그의 문학모임 inklings-(옥스퍼드에서 만들어진 문학 친목 단체)에서의 둘의 우정이 그렇게도 돈 독했었는지 몰랐었다. 루이스의 회심(그리스도 영접)에 톨키엔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톨키엔과 루이스는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로 문학적 관심사와 신화에 토론을 통해 서로의 작품에 영향을 주게된다.

J.R.R Tolkien은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다.

내가 극장에서 두개의 탑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겠는가? 그 안의 대사들 하나 하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영화의 백그라운드, 숨겨진 놀라운 진리의 대한 통찰 력들을 느낄때마다 감동의 도가니였다. 더욱이 적절한 영화적 묘사는 3시간이란 시 간을 거의 20-30처럼 느끼게 해주었다. 정말 놀라웠다.

C.S Lewis .. 그가 영향을 주고 받은 이들은 톨키엔과 같은 천재적 작가들이다. 또 한 그가 진리에 대해서 고민할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었던 체스터 톤, 조지 맥도널드 같은 사람들도 너무도 뛰어난 사람들이다. 요즘 조지 맥도널드의 글을 읽 고 있는데, 너무도 놀랍다. 이런 심오한 글을 쓰다니.. 루이스를 설득할 만한 내용 이다라는 생각이든다. 체스터 턴도 무신론자 버트란트 러셀을 뭉개주었던 뛰어난 기독교 작가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조지 맥도널드를 찾아보니 판타지 문학의 효시라고 한다. 아직 많은 정보를 얻지는 못했지만 1800년대 판타지 동화와 문학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저술했던 뛰어난 작가였던거 같다. 이 사람의 글 중 내가 요즘 읽는 글을 첨부화일 로 붙여 올릴려고 한다. 아직 우리 나라에 이 사람의 신앙서적이 소개된 거 같지 않은데... 참 뛰어난 기독교 사상가이기도 한거 같다.

놀랍지 않은가 세상에 가장 위대한 판타지 문학적 위업을 이룬 사람들이 모두 기독 교 작가이고 또한 그들의 진리와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창조적능력으로 작품화 되었고 그것들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들이라는 사실이 말이다.(루이스의 판 타지 동화 Narnia 시리즈도 슈렉을 만든 팀에 의해서 영화와 될거라는 소식도 있다 )

내가 가끔 시간을 쪼개서 심각한 글을 올리는 이유도... 다 이런 이유에서였다. 그 러니까 세상의 시각에 이끌리지 않고, 진리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시각을 얻기 위해 서는 진지한 고민, 내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루이스나 톨키엔처럼 진지한 고민이 없 으면 안되는 것이고, 그럴때야만이 우리의 삶도 하나의 작품처럼... 잘 다듬어지 고 약간이나마 진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아래는 추가 자료..

참고: 1

인클링스
출처: http://myhome.naver.com/bergk/newdesign/home.htm새 창으로 열기

{{{옥스퍼드에서 만들어진 문학 친목 단체. 본래 톨킨이 콜바이터즈(Coalbiters)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192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이 모임은 아이슬란드 영웅담과 신화를 좋아하는 옥스퍼드대 특별 연구원들의 모임이었다. 그 후 고(古) 에다를 비롯한 주요 아이슬란드 영웅담을 다 읽음으로써 이 모임은 해체되었고, 이번에는 루이스가 주도하여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친목 단체로써 인클링스(Inklings)가 만들어졌다. 이 때가 1930년대 초엽이다.

매 주 두 번씩의 모임이 있었으며, 처음 주요 회원으로는 루이스와 톨킨을 비롯하여, 오웬 바필드, 워렌 루이스, 허버드, 휴고 디슨 등이 있었다. (1939년에 새 회원 찰스 윌리엄스가 들어왔다.) 각 회원들은 자신들의 문학적 관심에 대하여 서로 토론하고 발표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톨킨이 자신의 작품 "호비트"를 가장 먼저 이야기하기 시작한 곳도 이 곳이었다. 루이스는 이미 1932년부터 호비트 초고를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호비트는 1937년에 발행됨)

인클링스 소속 작가들의 작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All Hallows Eve, The Greater Trumps, Place of the Lion 그 외 루이스와 톨킨의 작품 다수. 이 중 톨킨의 반지의 제왕, 호비트, 루이스의 사자와 마녀와 옷장 등 세 작품이 영국에서 설문조사한 "20세기 최고의 영문학작품" 30위 안에 포함되었다. 반지의 제왕은 워터스톤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비판적인 평론가들을 패닉 상태에 몰아넣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상당수 기자들은 인클링스가 당시 어떤 문학 그룹보다도 더 뛰어난 그룹이었다고 평하면서, 그 비교 대상으로 뉴욕의 알곤킨 족, 파리의 헤밍웨이 파, 1930년대의 작가 모임인 W.H.오든/크리스토퍼 이쉬우드 그룹을 들었다.

메리 안토니 위니 수녀는 이들 작품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어두운 현실 속에 있던 인간의 가치와 성령의 진리가 사실적인 소설이 발하는 날카로운 빛을 받아 밝은 곳으로 나왔다. 찰스 윌리엄스의 상징적인 상황 설정과 C.S. 루이스의 우화적인 이야기, J.R.R. 톨킨의 신화적인 표현에는 닥쳐올 일을 미리 아는 슬기로움이 들어있으며, 여러 개의 조각에 의존하는 상상력은 그 슬기로움의 깊이와 완벽함에 설 자리를 잃는다." }}}

참고: 2 http://www.juginews.co.kr/1429/contents/changjo/changjo1429-3.htm새 창으로 열기

{{{중략...........

우리가 잘 아는 영국의 기독교 작가 C. S. 루이스의 유명한 <나르니아 연대기>에는 흰 마녀 제이디스가 등장하고, 그녀의 마법에 의해 나니아 왕국은 영원한 겨울 나라가 되어 있다. 이러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그리스도(이 작품에서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존재는 사자인 아슬란이다)의 대속적인 사랑과 권능을 드러내는 탁월한 기독교 문학이다. 그리고 C. S. 루이스는 <침묵의 별 탈주>, <페를란드라>, <저 무서운 힘> 등 소위 ‘우주 소설 3부작'을 썼는데, 이 소설들에는 외계 행성과 외계인(동물)이 등장한다. 이 3부작에서도 루이스는 인간의 타락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그리고 있다. C. S. 루이스의 이들 작품들도 환상 문학의 전통을 형성하고 있다.

사실 환상 문학의 대가들은 그리스도인들이다. ‘현대 환상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은 바로 C. S. 루이스의 스승 격인 조지 맥도널드(George Macdonald, 1824~1905)이다. C. S. 루이스는 10대에 조지 맥도널드의 <판타스테스(Phantastes)>를 발견한 일을 훗날 <거대한 간격>에서 마치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본 장면에 비유했다. 스코틀랜드 칼뱅주의 전통에서 자랐으면서 북구 설화에 관심이 많았던 맥도널드는 또한 <릴리스(Lilith)>라는 환상 소설도 썼다. 맥도널드 연구가인 롤런드 헤인은 맥도널드가 칼뱅주의와 낭만주의를 잘 결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대 환상 소설사에서 중요성을 가장 인정받는 작품은 톨킨(J. R. R. Tolkien, 1982~1973)의 <반지의 주인(The Lord of Rings)>이다. 기독교와 옛이야기(fairy tales) 양자가 모두 다른 세계에 대한 믿음을 지닌다는 점에서, 옛이야기가 기독교 신학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한 톨킨 역시 그리스도인(가톨릭)이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C. S. 루이스와 함께 ‘암시(The Inklings)'라는 모임을 이끌며 환상 문학을 발전시켰다. 톨킨은 <반지의 주인> 뿐 아니라 이 작품의 전편이라 할 수 있는 <호비트(The Hobbit)>, 그리고 생전에 마치지 못하여 아들에게 편집을 위임한 <실마릴리온(The Silmarillion)> 등 환상 문학의 고전들을 남겼다.

그리스도인 작가들의 이러한 환상 문학 작품들을 잘 소개하고 또한 그 작품들의 신학적인 의미를 깊이 연구하는 학자들이 우리 나라에도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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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1-17 11:19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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