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빛나는

마지막으로 [b]

지은이:에쿠니 가오리

내가 가장좋아하는 소설.
뭐랄까.....에쿠니가오리 소설은 무언가 동화같은 분위기가 난다.
인물들의 성격들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런사람은 현실에 없을거라고 생각하게되지만...
소설안에서는 매우 현실감있는 성격으로 그려지는것 같다.

이책의 내용은 조금 단순하다.
호모인 남편과 울(鬱)증이 있는 아내.세간에서 병자로 취급되는 두사람과 남편의 애인이 엮어가는 이야기다.
또 그런 두사람이 서로 같은집에서 편하게 친구처럼 살고 있고, 여러 친구들과(친구들의 성격도 꽤나 특이하다.)같이
일상의 평온함을 즐기며 지낸다는 설정은 그닥 특이해 보일게 없다.

이 소설의 묘미라면 인물간의 성격,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이 빚어지고,
그런 갈등을 주인공 부부가 같이 풀어나간다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즐겁고, 또 재미있다.

그리고 그들 부부가 너무 재밌다.
완벽한 마이페이스에 거짓말같은건 얼마든지 할수 있는 쇼코,
역시 무츠키를 멋대로 다루고 속이는 곤,
그런 짓을하는 두사람을 잘 이해할수 없으면서도 쇼코와 곤을 사랑하는 무츠키.

완벽하게 틀린성격 이지만, 어째든 이세사람은 잘 지낼것이다.
성격이 무슨 상관인가.그럼에도 그들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데. --용진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나는 이 책이, 내용이 무척 슬프다.
에쿠니 가오리의 속편이 나왔으면 한다.
이 세 사람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에 어떻게 변해갈지 알고싶다. -- Ledz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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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8-24 12:19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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