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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판매 주식회사 Immotal Inc.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8989571138
잃어버린세계에 이어서 아동 축양본으로 읽은 책을 완역본으로 다시 보게된 책이다.

음..당연하겠지만 아동축약본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성적인 부분이 많이 생략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래봤자 별것있는 것도 아니지만..).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육신과 기억을 넘는'영혼'이라는 부분이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 그런 것들이 존재하며, 내세까지 인위적으로 보장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약간은 빛이 바랜 위트가 보여서 씁쓸하기도 했다. 말단 요트설계사는 어딜가도 말단 요트설계사란 말인가.-- Nyxity 2003-8-15 17:41


옛날에 봤던 프리잭의 내용은 그냥 설정만 따온것 같다는게 처음 든 생각. 하긴,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그대로 영화로 만들었으면 조금 심심했겠다는 느낌이다.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지만 핀치에 빠질 때마다 어디선가 내밀어오는 구원의 손길. 누군가 쫓아오는 사람(?)이 처음에는 적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를 도와주고 있었다던가, 처음에 마음에 든 여자는 주인공 남자의 연인이 된다던가 하는 설정은 상당히 진부하기도 했고..

결국은 각종 심령현상과 사후세계를 연결했다는 아이디어,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에 점수를 주고 싶다. 폴터가이스트나 좀비, 유령 같은 얘기가 나오면서부터는 워크래프트의 언데드가 계속 생각났으니.. 피식~ 하는 웃음을 유발하는데는 성공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이어지는 니체의 선언은 흠.. 신에 대한 고찰이 없었던 것이 약간 아쉽.

SF 명작을 읽어봤다는데 만족.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읽었다. 근데 마리는 왜 블레인을 좋아하게 된거지? 아무런 설명이 없네..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unsure.gif -- Philia75 2003-10-19 18:41


문득 돌아선 도서관 서가에서 발견한 책. 제목만 기억해서 어디서 들은거지 고민하다 책 집어들고 왔는데요.. 59년작이란 걸 생각하면 재밌더군요. '멋진 신세계'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두개반입니다. -- Prouder 2003-10-28 13:48
sf의 고전.. 오랫동안 제목만 들어오다가 동진짱이 책을 빌려주어서 고마웠다.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워낙 오래된 책인데도 명성탓인지 자꾸 기대가 높아가던 차였다. 풍경의 묘사는 일면 유치해보이기도 했는데 워낙 비슷한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고.. 지금봐도 그럴듯한 사고방식은 이 책이 왜 고전이 되었는지 알게해주었다.

내세에 대한 생각의 변화.. 내세는 있다. 그러나 천국인지 지옥인지는 알 수 없다..? 내세가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믿게 ㅤㄷㅚㅆ을 때의 상황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또 살아가야 하는 크리스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 '영원한 내세가 있다면 이생을 내세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 아닌가..'라는 말은 정확한 표현이었다. 바울과 많은 순교자들이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 내세가 천국인지 지옥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서도 이생을 내세의 행복을 위해 바치는데 천국을 약속받은 사람은 더욱 그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세보험 얘기가 나온다. 간단한 과정을 거쳐 '당신의 내세는 보증되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 죽어도 당신은 내세로 들어가 영원히 존재하게 됩니다..'라는 말을 듣고 주인공은 형용할 수 없는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 죽음에서 해방되는 것의 자유로움에 대해 얘기한다. 무척 영적인 사고라고 생각했다.. 이생을 정욕을 불사르며 보내거나 또는 고문클럽이나 사냥게임.. 같은 극단적인 자해의 기회로 삼는 것.... 과학이 약속하는 내세, 그 이후에는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내세지만 처음엔 황당해하던 주인공도 이런 믿음들을 겪으면서, 또 문지방에 있는 친구의 도움도 몇번 받게되면서.. 마침내는 내세를 믿게된다. 그리고 '나는 누릴만큼 누렸다'면서 자기 몸을 기꺼이 내줄 수 있는 여유를 보이게 된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니.. 라는 말씀도 있는데.. 내가 살아가는 모습에는 천국이 증거되고 있지 않다. 누가 나를 보고 천국의 존재를 믿게될까.. 나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건만 왜 나는 내세를 좀더 준비하지 않는가.. 일상의 번잡스러움도 견디지 못하고 친구의 잔소리도 견디지 못하면서 영적인 것을 얘기한다는 것이 우습게들리기도 하지만 그게 나다.. -- 밍밍 2004-03-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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