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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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三體


정말 읽고 나서 SenseOfWander를 오랜만에 느낀 SF소설이었다.

사실 외계의 침략이라는 굉장히 진부한 내용을 가지고 중국의 근대사를 녹여내어 큰 흐름의 서사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정말 놀랐고 몰입해서 정신없이 읽었다.

아쉬운 것은 삼체의 정체가 밝혀지고 양자펼침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급하게 진행되고, 묘사나 서술이 조금은 유치한 느낌이 드는 부분. 양차펼침이 가능한 문명세계가 너무 전근대적인 것도 옥의 티라고 느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그런 단점이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스케일이 큰 서사를 다루면서도 끝가지 이야기의 고삐를 잡고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아서 만족감이 컸다. -- Nyxity 2018-6-2 10: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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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18-6-2 10:13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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