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저자

마지막으로 [b]

성경의 저자는 기독교적 시각으로 봤을때 하나님(천주교에서는 하느님)으로 보고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에서 그러한 시각을 받아들이고 있고 nyxity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라고 했을때 그것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여 성경에는 일획, 일점도 오류가 전혀 없다라는 해석을 하는 급진적 성경무오설로 빠질 염려가 있다. 물론 그러한 해석도 잘못된 것이라고 할수는 없겠으나 자칫 잘못하면 배타적 신앙관이 되며 성경해석상 다른 의견이 존재하게되었을때 다른 의견에 대해 쉽게 이단시 하며 단죄하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밝혀진 많은 과학적인 지식을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곡해하면서 부인하는 촌극을 벌이게 되기도 한다.

nyxity가 받아들이는 해석은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나 성경의 필자는 인간이라는 점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지만 이는 마치 종이에다 펜만 들고있으면 기계처럼 손이 멋대로 움직여서 성경이 완성되었다는 말은 아닐것이다. 성경의 많은 필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고민을 했을것이고 문장, 단어 하나하나 많은 생각을 하면서 기록을 남겼을 것이다. 거기에 특히 구약에서는 창세기 처럼 여러 문서를 통합, 편집하여 하나의 문서로 만드는 과정까지 있었으니 당시 기록자들의 사회상과 알려진 지식의 틀안에서 기록이 남겨졌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동설적 세계관이나 자민족중심주의적 시각이 성경에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견해로 성경을 받아들일경우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들을 파악함으로서 인간의 한정된 지식으로 인하여 야기된 바이어스를 제거하고 필자가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뜻을 찾는데 더 주력을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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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4-1-2 11:50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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