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에 나온 책이라 지금 보면 좀 빛바랜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 많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마음에 드는 것은 Subjectivity, The Coffin Cure, Dreams Are Sacred, Sail On! Sail On!, The Misogynist. 나머지는 웃기지도 않고 소설로서의 재미도 그저 그랬다.-- Nyxity 2007-5-8 11:20 pm
The Last Word by Chad Oliver & Charles Beaumont
시간 여행을 다루면서 지구의 시작과 끝 등을 다루고 있긴 한데 조금은 썰렁한 유머. 첫 시작을 이걸로 해서 계속 이책을 봐야하나 회의감이 들었다.
Wacky World by Edmond Hamilton + 1/2
화성 탐사중에 발견한 화성인들과 그 정체에 대해. 뻔한 예상된 결말이긴 했지만 나온 당시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수긍할 만한 수준의 내용이었다.
The Saga of DMM by Larry Eisenberg + 1/2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는데 그것이 굉장한 열량과 맛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인구가 비만에 걸리는데, 그 물질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었으니.. 분량도 적은 딱 아이디어 위주의 쇼트쇼트.
Satan and Sam Shay by Robert Arthur
악마와 계약 또는 대결을 벌이는 장르랄까. 뻔히 예상되는 결말이라 실망
Me, Myself and I by William Tenn + 1/2
시간여행의 패러독스를 유머있게 다루고 있다. 그럭저럭 만족.
The Unfortunate Topologist by C. M. Kornbluth
짧은 시. 뭐가 재밌는지 이해 불능
There Once Was A Breathy Baboon by Arthur Eddington
짧은 시. 뭐가 재밌는지 이해 불능
The Strange Island of Dr. Nork by Robert Bloch + 1/2
닥터 스트레인지의 패러디? 어느 과학자가 섬에서 행하는 실험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인 주인공이 잠입을 하는데, 그 연구하는 내용은?
Computers Don't Argue by Gordon R. Dickson + 1/2
컴퓨터로 자동처리된 행정으로 인해 어처구니 없는 사태로 발전해 가는 내용. 근데 SF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미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Triplication by Robert Sheckley + 1/2
블러드베리의 화성연대기를 연상시키는 시작을 보이지만 스토리는 어디로 튈지 모르게 진행이 되다가 마지막 결론은.. 예상하지 못하는 진행이라는 점에서 만족을 해야 하나.
Subjectivity by Norman Spinrad
유인 항성간 탐험을 시도하지만 탑승자가 미쳐버린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남녀 반반식 구성해 보기도 하고 여러 방안을 강구하다가 새로운 마약을 개발, 이 마약을 함께 싣고 탐험을 시도하는데, 마약의 환각작용이 너무 강해서 여러 부작용이 나오기 시작하고 결국 탑승자의 집중된 의식으로 인하여.. 보면서 즐거웠다. 결말부분은 예상이 되었지만 일단 읽는 재미가 있었다.
The Coffin Cure by Alan E. Nourse
감기 치료법을 발견해서 감기가 이제 인류를 괴롭히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약은 3개월 후에 어떤 부작용을 야기 시키는데.. 그 부작용을 겪게된 사람들이 연구소에 몰려 항의를 하기 시작하고 연구자는 어떻겐가 해결책을 마련해 볼려고 하는데..
읽고나면 감기가 참 감사하게 느껴진다.
The Gumdrop King by Will Stanton
그저그랬음.
Dreams Are Sacred by Peter Philips
집필스트레스에 시달린 판타지 작가가 자신의 꿈의 세계로 도피를 하게되고 의식을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그의 의식세계로 들어가는 시도를 하는데..
의식세계 속에서 그 안의 논리법칙을 깨버리는 해결책들이 재밌었다. 그 후 의식을 되찾은 후에 알게된 사실도 재밌었고.
Sail On! Sail On! by Philip José Farmer
마법이 존재하는 일종의 대체역사? 그 논리체계나 결과물들과 그 시대상에서의 외삽이 꽤 소소한 즐거움을 줬다. 결말도 만족스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