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류최고의철학

마지막으로 [b]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898816525X
신화학이랄까 상징의 해석 등을 통한 신화의 재해석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글이든 그 글안의 개념들에 대해 의미부여를 하기 시작하면 모든 글들은 확장 가능하고 의미있는 어떤 심오한 내용으로 해석이 가능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란 느낌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나 그런 기존의 생각을 조금은 수정하게 만들어 줬다. 물론 군데군데 조금은 억지스런 느낌의 확장해석이 보이긴 하지만 각 민족별로 전승된 신데랄라이야기를 통해 원형적인 본래 모습을 재구성하여 해석하는 부분과 오이디푸스 신화와 연결되는 점을 보여줬을때 내 생각을 버리고..감탄을 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강연집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굉장히 쉽게 읽힌다. 부담없이 읽히면서 신화를 보다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것은 저자의 능력이리라.

마지막으로 신화와 종교의 구분되는 부분이 바로 구체성이라는 저자의 설명은 정말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볼 수 있게 해준것 같다. 구체성에서 벗어나 관념적이 부분으로 확장이 되면 종교가 된다는 것이다.

음 이 책이 시리즈물이라 후속편도 기대가 된다. 다만 아쉬운점은 제본이 엉망이다. 조금만 넓게 책을 펼치면 투두둑 뜯겨진다.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sad.gif 앞으로 나올 시리즈에서는 이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 Nyxity 2003-7-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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