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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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추적자 In Search of Myths & Heroes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8901059673
신화의 근원을 탐구하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에 충실한 내용이었다. 본서에서 다루는 내용은 샹그릴라, 시바의 여왕, 아르고와 황금양털, 아더왕의 전설들이었다. 실제 그 전설이 시작된 땅을 찾아가서 그곳에 전승된 내용, 주변 상황 등을 같이 살펴보면서 어떻게 그런 신화가 형성되었는지를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이 실제로 티벳을 여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나온 소설인 만큼, 실제로 그가 여행했던 경로를 따라가면서 샹그릴라의 착상의 흔적을 찾아가지만, 신화가 아닌 소설을 주제로 선택해서인지 거의 기행문 수준에 머물렀던 것 같았다.

시바의 여왕은 성경에 나오는 기술이 어디오피아에서 어떻게 전설로 형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추측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 지역의 오래된 전승이나 토속신앙과의 결합을 추측하게 하는 내용 들이 무척 재밌었다. 만들어진 전통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진짜 전설과 전통으로 형성된 사실이 무척 재밌었다.

아르고와 황금양털은 너무 어렸을 적에 봤던 내용이라서 내용 자체가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실제 원정대가 갔을 것이라 추측했던 경로들과 목적지의 풍습, 그리고 황금양털이라는 아이템에 대한 추측 과정 등이 흥미로웠다. 사금이 많이 나고 이를 거르기 위해 양털을 사용했을거란 추측과 실제로 그런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 등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의 시대상과 지역 풍습들을 상상하며 아르고 원정대가 겪었던 일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었다.

아더왕 이야기에 대한 전설의 형성과정은 가장 흥미로웠다. 아더왕은 완벽히 ‘허구의 존재’라는 점과 그 근원들은 무엇인지 추적하는 과정, 그리고 그 선설을 활용한 수도원(아더왕의 무덤 등)이야기 등 무척 흥미진진했다.

글과 함께 풍부한 사진들이 함께 있어서 무척 보면서 즐거웠다. -- Nyxity 2009-4-13 1: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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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9-4-13 1:19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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