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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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로봇 I,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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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의 로봇공학 3원칙 외에는 그다지 관련없는 내용의 영화이다. 살인사건과 현장에 유일하게 살해가능했던 자는 로봇밖에 없다는 설정에서 원작에서 처럼 로봇공학 3원칙을 우회하는 논리싸움이 전개될 것을 기대하면 절대 안되는 영화였다. 대신에 그동안 발달한 컴퓨터 그래픽에 힘입어서 역동적이면서 리얼리티 높은 로봇이 화면을 누비고 아우디를 선전하기 위해 자동차 액션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후반 이후 비키의 존재는 너무나 흔한 클리셰이고 그 논리가 너무 약했다. 아시모프에서도 3원칙 위에 0순위로 "0. 로봇은 인류를 위해야 한다. "는 조항을 스스로 삽입함으로서 후에 파운데이션 시리즈로 발전하지만 여기서는 너무나도 빈약하다. "내 논리를 완벽하다"라니. 70-80년대 한국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지금은 21세기란 말이다. 21세기 배경과 20세기 배경이 혼합된 배경도 좀 어색하고.

분명 매력적인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는 구석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전혀 그런 것들은 겉멋으로만 사용하고 수습할 자신이 없어저서인지 울궈먹을때로 울궈먹은 진행과 해결방법이라니. 로봇시리즈 처럼 로봇과 한 콤비가 되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기대했었지만. (아 같이 해결은 했구만)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밌다는 말을 했지만 그래도 자꾸만 비교를 하게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가 보다. -- Nyxity 2004-8-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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