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마지막으로 [b]

연극 <이(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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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남자에 대한 평이 연극을 본 사람은 영화는 원작의 힘에 기대었을 뿐이라는 말까지 나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연극이 시작하면서 초반은 너무 진지하게 시작해서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놀이패가 등장한 장면 이후에도 사람들이 얼어서 웃음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잘 띄워서 그 후부터 놀이패의 장단에 박수와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다.

연극과 영화와의 차이점을 비교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특히 공길의 역할이 영화보다 보다 현실적이고(희락원 부사), 왕의 비위를 맞추고 자신의 군력강화를 위한 놀이마당을 함으로서 장생과의 갈등과 특히 장록수와의 갈등, 권력다툼의 과정이 보다 명확해졌다.

결말로 가는 과정과 봉사놀이가 차지하는 비중등이 영화와 비슷하지만 마지막 놀이판과 각 캐릭터의 죽음 등이 영화에서 크게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해 준다.

P.S.

  1. 연극이 더 힘이 있고 더 재밌긴 하지만 왕의남자 초반 공길과 장생의 관계나 놀이패 분위기 등은 역시 영화가 가지는 힘
  2. 촛점이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의 관계라고도 할 수 있을 듯
  3. 연산군의 말투, 톤은 비슷하다.

See also [왕의 남자, 그리고 연극-爾 단상들]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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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6-1-18 10:29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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