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Monologue/2003-08-02

마지막으로 [b]

[edit]친구들과의상담

친구들과 하는 상담은 언제나 재밌다.
내가 모르는 사실을 알게 되기때문에...그게 다는 아니지만 어째든 재밌다...쿠쿠.

주로하는 얘기는 나와 내친구들의 신분에 맞춰 수능이야기이다...
이젠 너무 많이 얘기해서 결국 내가 해주는 상담이란 내얘기만 줄줄줄 풀어놓는 수준이 되버렸다.
내 의견듣고 반론펴는 녀석들도 있지만....내가 지금까지 그래왔던걸 어쩌라구...;;;;
정론얘기하는 경우도 꽤있는데....어디까지나 정론따윈 없으니까...음음...그런 얘기정도 밖엔 못하겠더군..

그리고 연애 얘기도 있는데...
얘기들 들어보면 다들 늙은이들인지...당황스러운때가 종종 있다.
그나마 순애보를 달리던 내친구도 결국 '잊혀지기보단 그냥 좋은동생으로 남을래' 따윌 운운하더라....우우.
그렇다고 해도 결국 나도 똑같은...아니, 오히려 더 덜떨어진 놈인데...흑...이건 그냥 사족.

어째든 상담은 재미있다는 것이다....ㅋㅋ
그 녀석들은 여전히 나를 무슨 고민집어넣면 랜덤으로 답해주는 프로그램 수준으로 생각하겠지만,
내가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도 즐기고 있다는건 모를껄.ㅋㅋ


[edit]스스로하는상담

아아, 재미없다.
다 아는 얘기들 의식으로 끄집어 내서 심문하는 건데...재밌을리 있나.

게다가 그 심문이라는것도 꽤나 웃겨서...
일단 수면으로 올라왔다 하면 실컷 욕한다. 그리고 나선 시간다되면 다시 집어넣는...그런 웃긴 짓을 질리지도 않고 계속한다.

앞으론 조금더 제대로된 상담을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많다.
당연한걸,내 마음이고, 내 일부인데..
노력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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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8-2 9:00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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