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여행하는히치하이커를위한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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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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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봤던 소설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우려하는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다. 머리속에서 상상하던 장면이 실제 스크린에서 펼쳐질 것에 대한 기대보다는 자신의 상상력으로 형성된 이미지와 너무나 동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낄낄거리면서 읽었던 은하수를여행하는히치하이커를위한안내서의 영화화 소식을 들었을때는 우려보다는 기대가 컸다. 꼭 영상으로 보고 싶었던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결과는 기대했던 만큼의 영화로 나왔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안내서]의 묘사였다. 안내서의 적절한 사용이 너무나 즐거워서 오히려 더 자주 나와서 사용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낄 정도였으니까. (다행이도 앤딩크레딧의 쿠키에 다시 나온다) BabelFish의 묘사도 괜찮았던 것 같고(좀더 활발하게 움직여주길 바랬긴 했지만) 순수한마음호의 기동모습도 괜찮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마빈의 존재가 역시 압권이었다. 원작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모습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아쉬운 점은 중간에 진행이 약간 쳐지는 느낌이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과 아서가 컴퓨터에 홍차를 주문하려다 다운시키는 에피소드가 빠진 점이었다. 홍차를 마시려고 하는 모습에서 이 에피소드가 나올 것을 기대했는데..

한국에서 흥행하긴 힘들것 같다는 제멋대로의 판단으로 개봉도 못할 뻔 하다가 단관개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흥행이 성공하길 -- Nyxity 2005-8-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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