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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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종사 一代宗師 The Grand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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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종사. 참 슬픈 영화였다. 왕가위 감독은 짝사랑을 굉장히 오래, 많이 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무술 하는 사람들은 말하자면, 관직에 못 오른 유생들이 모여서 나라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지내는 모습과 오버랩이 되었다. 자신의 일에 의미부여를 많이 하지만 사실 한 발짝 밖에서 보면 엽문처럼 돈 많은 한량의 소일거리에 불과하다는 느낌.

그 대단하다고 자부하는 무술도 누군가가 기억해 주지 않으면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기념 촬영을 하는 장면이 많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액션영화는 아니지만, 각 무술의 특징이 한눈에 드러나는 연출도 좋았다. 무슨 무슨 권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액션은 많지만 그 무술의 특징은 전혀 없는 영화도 많으니까.

보고나서 중경삼림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 Nyxity 2013-10-28 3:18 pm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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