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지않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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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세계 -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d) 사진전

Upload:JeanBaudrillad.jpg
'시뮬라시옹'으로 유명한 보드리야르의 사진작업에 대한 전시이다.

우리가 보는 이미지가 실재가 아니라는 의혹은 어렸을 적 많이 해보던 상상이긴 한데 그런 생각을 더욱더 확장하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던 철학자가 작업한 사진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 하며 사진을 봤던 것이라 꽤 즐거웠다.

꽤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아 있었다. 특히 그가 말하는 "사진은 찍는 사람이 선택하여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찍히는 대상이 우리의 눈을 유혹하여 우리로 하여금 찍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그의 말대로 이미지를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그 광경이 유혹했던 느낌을 음미할 수 있었다. 또한, 칼라작업이라서 대부분의 사진전이 흑백위주의 경우가 많았던데 비해 더욱더 이미지로서의 느낌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Nyxity 2005-6-18 21:58

P.S. 사진은 유리액자로 보호하는 것은 감상을 크게 방해하는 것 같다. 어두운 부분에 감상자의 모습이나 주변 경관이 비쳐서 온전한 사진을 감상하는데 집중하기 힘들었다. 주병덕 선생님의 사진전에서 액자 없이 전시했던 이유가 온전한 감상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는데 선생님의 말씀하시는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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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5-6-29 10:06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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