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외한이라 하는 미친 생각일 텐데, 난 팔극권이나 태극권, 영춘권 같은 중국무술이 스모와 마찬가지로 팔로 타격하는 씨름이라고 믿는다. 사진은 누워 있을 때의 예시지만. 난 이문정주는 그냥 타격이 아니라 그래플링 상황의 타격이자 테이크다웃 셋업이라 믿는다. https://t.co/0ZmYnEu8dW pic.twitter.com/V3xAItSWQp
— 손지상(孫 志尚, Son Ji-Sang) (@doskharaas) October 16, 2019
예를 들면 영춘권 특유의 정면을 보는 곧은 저세나 종권이나 7:3으로 배분해 연속으로 타격하거나 팍사오로 상대를 제압하며 치거나 치사오를 하거나 정강이만 차거나 하는 것이 아주약간 유도를 배운 내 눈엔 혼자하는 유도처럼 보였다. pic.twitter.com/6QZ5HNuL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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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노무라가 메치려면 일단 붙어야 한다며 가슴깃을 상대 가슴에 일단 붙여야 업어치기가 된다고 한 것도 그렇고
난 이게 타격이라기 보다 그래플링인게 더 말이 된다 생각하는데 말이야 pic.twitter.com/NEXP8Q2N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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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보다 후자가 더 말이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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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렇게 정강이 차서 콘트롤 한 다음 후리니까. https://t.co/fpErtCva1u pic.twitter.com/4j2SRRbbJI
말 나온 김에... 홍가권의 일지수. 이거 옷깃 잡은 손모양 아닌가? pic.twitter.com/cMADK8RD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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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태극권에서도 스탠딩레슬링 상황 중요시한다고 들었고 pic.twitter.com/qVqZhKhy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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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타격이 없었냐. 놉. 차이니즈 복싱이라고 청나라 시절 번역한 건 영국인이 무지해서가 아니라 영국 복싱이랑 정말 유사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pic.twitter.com/2aQvEZg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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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옛날 맨손 복싱은 클린치에서 스탠딩 레슬링을 했고 펀치는 압력분산으로 손뼈를 보호하려고 종권이었다 pic.twitter.com/6jcZtWc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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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권의 펀치도 거리가 가까우니 그랩 스트라이크라고 내가 추측한 거지 동작 자체는 맨손권투랑 똑같다. pic.twitter.com/q05JDldh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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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민속경기 담베도 영국의 고전 복싱도 쿵푸의 펀치랑 큰 차이가 없다 pic.twitter.com/OKW0cR7b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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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김에 서아프리카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많이 하는 복싱 담베를 보자. 쿵후 스탠스나 카라테 스탠스가 비현실적이라 비기 전에 그게 맨손으로 싸우던 시절 그래플링이나 그라운드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대한 대미지 받는 일 없이 싸워야 하는 조건의 자세임을 알 수 있다. pic.twitter.com/kMnLh45G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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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타격이냐 그래플링이냐의 목적에 맞게 몸이 최적화 되는 것 pic.twitter.com/TCfVSceO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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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도수격투 옛날 영상 봐도 펀치가 글러브 복싱과는 다르다 pic.twitter.com/rkfC8FNqaz
근데 투로상의 동작을 보면 타격기 같긴해요.
— Jin (@nyxity) October 16, 2019
이런거 보면 유술기 같기도 https://t.co/3UnrLGtnJS
— Jin (@nyxity) October 16, 2019
저는 이거 멱살 잡은 상황이라고 강력히 의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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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도 구렇고요... pic.twitter.com/6IfKpzId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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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적인 투로 해석은 역시 팔극권은 몸통 박치기 동작인 듯해요. https://t.co/bSMmjU0sP2
— Jin (@nyxity) October 16, 2019
제가 이분 영상 보며 느끼는게 빨리해서 그렇지 선생님 굳이 그렇게 복잡하게 해여하나요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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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 중국 무술이 뭐하러 복잡하게 그냥 태클 들어가지 싶어지는...
— Jin (@nyxity) October 16, 2019
그 사이에 때리기도 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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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권 동작이 미 육군 도수격투교본의 이거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난 이 범서기스러운 홍권 자세가 안다리걸기라고 상각한다 pic.twitter.com/uFENxFbm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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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권의 십독수 중의 흑호조법은 스모의 노도와 일까? pic.twitter.com/iRPSdVmj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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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낮추면서 발 빼는 동작 발 후리기 보단 빗당겨 치기 같던데 pic.twitter.com/1iBG072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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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안 되어보이는 앉는 자세도 메치기라면 말이 되고 pic.twitter.com/2cKVvvhj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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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家良師傅親授冼國林:工字伏虎拳 https://t.co/zBGgmAOn0p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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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량의 홍가권 공자복호권 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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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龍獻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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内股払腰 pic.twitter.com/Ghlk0om5Sz
猛虎出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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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外刈 pic.twitter.com/v7tHuEfjf4
里門丁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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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内刈 pic.twitter.com/KkJ5ulSFeS
貼山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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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巻込 pic.twitter.com/OGm6zvjgaZ
鉄山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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釣込腰
袖腰投 pic.twitter.com/Ps0XainVDR
내가 자주 중국무술 이런 거 아니었을까 하는 가설을 직접 하는 선수가 있었네. 한 페이롱. https://t.co/QZYZnu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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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co/1scExdtC77
— 손지상(孫 志尚, Son Ji-Sang) (@doskharaas) February 5, 2020
제가 말하던 가설이란 그런게 아닙니다. 형과 식만 반복도 문제지만 애초에 해석(일본식으로는 분카이/분해?) 방향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이 선수가 산타의 던지기나 레그트립을 다용하는 점을 짚어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https://t.co/pPKbYdjRu6 pic.twitter.com/r4bB7Ygl1t
제가 말한 가설은 중국무술(과 카라테)가 본래 그래플링도 투로만 전해져 너무 다 타격으로만 해석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저는 유도나 스모처럼 스탠링 레슬링에 수기가 결합된 걸 다 연무나 타격으로만 해석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https://t.co/pPKbYdjRu6 pic.twitter.com/nRkXhoGG0k
— 손지상(孫 志尚, Son Ji-Sang) (@doskharaas) February 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