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잡담

마지막으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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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의 저자가 있다. 그사람의 책이 '중학생 독후감 추천 도서'에 뽑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그 저자의 다음까페에서 올라온 글에 의하면....
하루에 몇건씩 메일이 온덴다. 독후감 써달라고.ㅡㅡ;

참 웃긴얘기다. 독후감 써달라는 얘들도 그렇지만,
10장,15장 장수맞춰 이런이런책의 독후감 써오라는 학교도 웃기기는 매한가지.
참고로 그책, 옴니버스식구성이라 책한권 전체로는 못 묶인다. 게다가 과학도서이고.여튼 독후감쓰기에는,그것도 10장,15장쓰기에는 힘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른들은 아이들의 무지와 비상식을 탓하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방어(물론 그메일을 보낸 본인들은 제외하고)론을 내세운다.
나도 아이니깐, 변명하는 쪽에 속한다.

가끔, 독후감이 책읽었냐는 증거물로 취급된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독후감쓸때 주안점은 어떻게 안본책의 줄거리를 다른얘꺼 배껴서 10장채워 써내느냐 였으니까...적어도 그땐 그렇게 생각했었다.
만약, 내가 계속 그런생각을 담고 있었다면,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계속 그런 억지독후감을 적어갔더라면,
과연 내가 지금도 책을 읽고 싶어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 -- 용진 2003-8-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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