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단순하다.
1.식후 바로 양치하지 마라. 한다면 치실만, 2. 자기 전엔 꼭 양치해라. 치실도 꼭 써라, 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부터 해라.
4. 양치질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목적이 아님. 치석균 제거가 목적
5. 전동칫솔은 음파칫솔 추천.
6. 3-4개월 마다 치과가서 검사 및 스케일링 하라.
7. 이는 떼우기 시작하면 끝남. 예방이 중요.(나는 이미 늦었음..ㅠㅠ)
이것이 전부인 내용이었다. 아쉬운 것은 주장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고 있긴 한데, 구체적인 실험결과 등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 서양권 건강관련 서적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자세한 근거를 들어주는 경우를 많이 봐서 아쉽다.
그래서 크로스체크를 했는데 자기전/기상후 양치하라는 것은 모두 공통된 조언이고, 가장 충격(?)적인 식후에 바로 양치하면 안 된다는 부분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았다. 다만, 식후 바로 양치하는 것이 그리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서 본서 내용대로 실천해도 큰 문제는 없는 듯.
저자의 플러그 컨트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나도 이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치과는 아직 안 가봤다.) 이미 크라운을 씌우거나 신경치료를 받은 이도 있어서 늦은 감은 있지만, 남은 이라도 소중히 해야지. -- Nyxity 2017-2-17 10:56 am
AP통신은 “치실의 효과를 연구한 적이 없다고 인정한 정부의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수행된 치실과 칫솔 사용 관련 연구 25건을 분석한 결과 치실의 효과를 입증할 근거는 매우 희박했으며 자료가 편향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미 국립보건원의 치과의사 팀 이아폴라는 “엄밀한 과학적 기준으로 보면 치실의 효과에 근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치실 사용은 적은 비용과 위험만으로 치아 건강을 지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권장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