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꼴Monologue/2003-08-21

마지막으로 [b]

[edit]2003-08-21 죽음

죽음

내가 죽는다는 걸 알게 될 때
나는 무얼 생각할까

십 년 뒤
이십 년 뒤
삼십 년 뒤

그런 추상적 시간이 아닌

일 년 뒤
삼 년 뒤
아니 오 년 뒤

그런 실재적 시간을 선고 받았을 때
나는 무얼 생각할까 누구를 떠올릴까

웃으리라
변하지 않는 것이 죽음이므로
죽음은 침묵의 또 다른 이름이므로
목소리 높여 나는 지금 살아 있노라고

- 표 선생님을 뵙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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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8-21 7:04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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