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
내 육체가 정신으로 승화하고 있다.
고상한 예술적 초월이 아니라 나를 품팔며 하루하루 삼류 지식 노동자로 살아가는 내 몸이 말라붙고 있다는 거다.
마감을 마치고 다시 육체를 살지워야지.
내 정신은 여전히 굶주렸다. 그렇다면 내 육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바보같으니, 맘몬이라는 영으로 변화된 거다. 하하하
- 마감에 쫓기는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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