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꼴Monologue/200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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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4-05-17

Upload:DSCF5408s_rs.jpg

하루종일 표 선생님 전시도록에 들어갈 글을 썼다.
며칠을 작업했음에도 썩 마음에 차지 않았지만,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
글을 풀어나가며 몇번인가 울음을 삼켜야했다.

"생명의 존엄이 뭔지 알아? 생명이 두 개 있다면 귀중하지 않았을 거야. 매 순간순간이 절박하고 애절해. 하지만 어차피 세상은 간절하게, 애절하게 살아야 하는 거야. 잘 사는 것도 좋지만 잘 죽는 것도 정말 중요해."
"기자로서의 보람도 있었지만 나는 좋은 작품을 얻었을 때의 성취감이 더 컸어. 사진 속에서 거울을 보듯 나를 발견하고 투명하게 나를 볼 수 있을 때, 그 기쁨은 컸어, 정말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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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4-5-18 12:44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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