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꼴Monologue/2004-11-01

마지막으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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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4-11-01

Upload:DSC_7828_rs.jpg 주사 맞기 전 소아과 로비

Upload:DSC_7834_sr.jpg 주사 맞은 후

예방주사를 맞은 예안이가 밤새 울고 보채는데도 무덤덤한 내게 정혜는 마음이 아프지 않느냐고 한마디 한다. 언젠가부터 나는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버려 두려고 노력해왔다. 우습게도 꼭 그래야 할 부분에서는 평정심을 잃어버리곤 하지만. 울어대는 예안이 귀에다 대고 "결국 사람은 다 죽게 마련이야"하고 일러주었다. 인생은 왜 이런 고난의 연속일까. 예수님마저 삶의 마지막을 고난으로 완성하셨다. 고난 앞에서 쓰러지지 않고 그것들로 인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한다.


웃고 우는 얼굴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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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4-11-11 6:20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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