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꼴Monologue/200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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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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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가 내려다 보이는 자산공원 초입에는 '학생부군신위' 글귀가 새겨진 무덤 한 쌍이 있다. 땅은 산 자들에게 맡기고 죽은 뒤엔 화장을 부탁할 셈이지만,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런 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뼈를 누이는 것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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