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공장

마지막으로 [b]

천재공장은 책이나 잡지 등 각종 원고나 일러스트, 사진을 기획/제작하는 편집프로덕션이다. 놀랍게도 대표 요시다 히로시(동화작가이기도 하다. 국내 번역서가 몇권 있다.) 1인 기업으로 1년에 100권이 넘는 책을 만들고 있다.

1명이 이만큼 많은 책을 낼 수 있는 비결은 사람을 빌리기 때문이다. 그는 라이터 350명, 편집자 30명, 카메라맨 20명 등 500명 가까운 프리랜서들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02년 베스트세러가 된 '인슐린 다이어트'는 출판사와 약속대로 2주만에 책을 완성하여 스피드와 질을 만족시키는 책제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천재공장의 업무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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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공장은 100 여 개의 출판사에 기획안을 제공하거나 원고 의뢰를 받고 이를 다시 편집자, 라이터, 사진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내용에 맞는 적절한 사람들로 팀을 짜서 책을 만든다.

그는 1,500 명 가까운 프리랜서들과 인맥을 구축하여 위와 같은 업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 비결은 저자 자신이 밝히길, 의뢰받은 일을 거절하지 않는 것에 두고 있다. 회사 설립이후 한 번도 일을 거절한 적이 없으며 일을 거절하면 거기서 관계는 끝이 나지만, 적절한 인물을 찾아서 일을 맡기면 출판사와 프리랜서 들과의 인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당초부터 인맥을 구축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들어오는는 일은 거절하지 말자는 생각만 하고 성실히 하다보니 어느새 1500명 가까운 인력풀이 생겼다고 한다. 개인이 관리할 수 있는 인원의 수는 대략 500명이 한계라고 하며 그래서 올해 4월 처음으로 인력을 2명 뽑았다고 한다.

일은 철저히 편집장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명이서 100권의 책제작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 프로젝트마다 집합, 해산을 반복하는 100명의 편집장 중 총관리를 맡을 사람을 정한다. 책제작시 천재공장이 관여하는 부분은 책이 팔리도록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과 스탭을 캐스팅하는 것에 국한다. 책 제작에 실패하지 않을 프로집단을 모은 후 나머지는 편집장에게 일임하는 것이다. 주식관련 내용이라면 주식관련 책을, 다이어트 관련이라면 관련 책을 10~20권 출판한 편집장에게 맡기면 제작 과정에서 천재공장이 관여할 일은 없다. 그리고 완성후 프로모션을 천재공장에서 다시 담당한다. 즉 책제작의 처음과 끝만 천재공장에서 담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1년에 100권의 책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인력 풀에 속한 사람들은 대부분 프리랜서이며 프로젝트별로 모였다 해산하는 일을 반복하지만,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책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만족감으로 지속적으로 일을 같이 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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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6-5-25 7:51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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