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잡담/2003년9월까지

마지막으로 [b]

브라질커피 비교시음(2003년3월31일)

브라질 커피 하면 중립적인 맛. 그다지 맛있는 커피라 아닌..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르봉과 프리미엄은 달랐다.(둘다 신맛이 강했다.)

먼저 부르봉(Bourbon). 첫맛부터 무척 강한 신맛이 났다. 그와함께 기름끼 있는 맛. 브라질커피치고는 오호..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 맛이었다. 그리고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로 신맛이 강했지만 부르봉보다는 못했다. 그리고 기름끼있는 맛은 없고 좀 맑은 느낌?

둘다 물론 아프리카산 커피에 비해서는 신맛의 그레이드가 달랐지만..브라질에도 이런 커피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맛이었다.-- Nyxity 2003-4-1 0:41


케냐커피 비교시음

우연히 케냐AB를 맛보게되었다. 하나는 일반로스팅, 그다음은 풀시티. 마지막으로 다른데서 배전한 것.

처음에 일반로스팅을 맛보았는데..신맛이 그다지 있지는 않았다. 풀시티는 에스프레소용이었는데..잘 모르겠다. 다른데서 배전한것은..영...역시 커피는 원두,배전,추출 모두 잘 맞아야...

그런데..다시 처음의 일반로스팅을 맛보았더니 엄청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풀시티 등 정말 신맛이 안느껴지는 커피를 마셔선지 상대적으로 신맛이 살아난것 같은데..처음에는 전혀 신맛을 못느낀것이 신기했다.

케냐 AA, AB의 차이는 원두크기의 차이라고한다. 불량콩을 골라낸다면 커피맛의 등급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한다.-- Nyxity 2003-4-19 22:32


[세계바리스타 대회]새 창으로 열기

오늘말이죠, 재밌는 우연이 있었죠.

친구가 같이 까페에가자고 하더군요. 오르골 동호회사이트에서 안 까펜데, 오늘 개업일이니 같이 가자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엄청나게 깔끔하고 좋은 인테리어에 놀랐죠. 그런데 거기서 보게된분이 누구냐면, '커피좋아하세요'의 저자이신 한승환(맞나요;;;)선생님(마땅한 칭호가 없군요.;;;)이였죠. 아, 주인이 한승환선생님이라는 건 아니에요.

약간 얘기를 나누고 나왔습니다만 정말 �I찮은 까페더군요. 인도식 요구르트 랏시도 정말 �I찮았고, 커피도 신선했고 나중에 시작한다는 쿠키나 케�葯� 기대되는군요.

나중에 한번 같이가요.^^ -- 용진


용진군..어느 동에 있는 이름이 무슨 까페인가?? 나도 가고 싶당.. 갈데 같이 데리고 가면 나는 고맙지.. -- Catzzz 2003-5-27 9:39

안녕하세여. 이야.. 이런곳두 있군여. 저는 한국에 있진 않구여. 호주에 살거든여. 저희 집도 개인적으로 조그만한 커피숍하나 하는데여, 태이크 어웨이라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커피를 만든답니다. 나름대로 맛에 대해서는 자부하고 있고요.

제가 궁금한건 지금 한국에서 커피 빈을 쓰는곳들은 어디 빈을 쓰는지 궁금하네여. 제가 들으니 larvazza가 있다구 하던데, 호주는 말이져, merlo, larvazza 그리고 piazza 이 세개가 가장 크답니다.

저희가게가 쓰는건 divella 라고 어떤 이태리 사람이 직접 roasting 하는 커피인데, 맛이나 품질은 최고지여. 그럼. - 김 대희 -

반갑습니다. merlo, larvazza piazza 등 모두 로스팅한것을 포장한후 쉬핑해서 한국에 오는 것이라 신선도가 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생두를 수입하여 제대로 배전하는 곳이 그런 수입제품보다는 아무래도 더 신선하고 맛이 좋지요. 서울에서도 몇군데 직접배전하는 커피숍중에서 괜찮은 원두를 구할 수 있는 곳이 꽤 있답니다. 저는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곳에서 구입한 원두들이 위에 언급한 수입제품들보다는 훨씬더 맛이 좋다는것을 느끼더군요. 신선도에서는 비교할바가 못되죠. 원두는 어느 메이커의 것을 쓰느냐보다 동네에 배전 잘하는 곳을 찾는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Nyxity 2003-6-3 22:16

음... 한마디 거들고 지나가도 될까요??^^ 우선 전 이태리에서 생활할때 부터 지금까지 "LAVAZZA ORO"의 마니아입니다. 첨엔 일리도 즐겼었는데 맛과향의 카리스마는 라바자를 당해내지 못하는것 같다고 할까요...맛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편이라 이태리 슈퍼에서 파는 커피를 종류별로 사다가 취미삼아 시음을 해보곤했었죠. 사실 Nyxity님의 말씀처럼 커피는 선도가 생명이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로컬 브랜드 또한 이태리내에서는 보편화 되어있고 그런 지역커피들이 아주 강세이지요. 그런데 그때는 암만 먹어봐도 라바자 오로가 최고의 맛으로 느껴 졌음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선도가 떨어져도 감칠맛이 월등하다고 해야하나...지금도 누군가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본능적으로 라바자의 손을 들어주고 말지만 사실 잘 배전되어진 신선한 원두의 그맛과는 비교하기가 어렵다는것 역시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부분이죠...뭐랄까...고추장은 손맛이라 엄마표가 젤이지만 순창고추장도 나쁘지는 않다고 할까요...^^ 점점 원두의 맛을 알아가는게 참 신기하고 재밌는 일인것 같습니다. -- Laundry2000 2003-8-8 1:02

"...고추장은 손맛이라 엄마표가 젤이지만 순창고추장도 나쁘지는 않다.." 음...수긍이 되는 멋진 표현이군요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wink.gif -- Nyxity 2003-8-8 12:59


[스타벅스 '한국 대박…日선 고전']새 창으로 열기

음..일본은 먼저 UCC등 100년넘는 전통의 커피관련 회사가 있고..이들은 커피농당을 직접 가지고 있으며..블루마은틴의 최대 소비국이 일본입니다. 커피문화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미국보다 더 발달했다고 할 수 있지요.

제대로된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하우스가 없는 한국과 오랜 전통을 가진 일본에서 스타벅스가 성공하기 쉬운 곳은 어디였을까요? 물론 한국법인의 마케팅노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커피의 맛만을 놓고 따져본다면 일본에서의 스타벅스가 한국만큼 성공적이지 못한 이유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Nyxity 2003-7-9 9:48


Upload:july03_25.jpg

나른한 오후..또다시 회사앞 대투스타벅스에 가서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도피오로..근데..역시나..연하면서 쓴..맛없는 에스프레소다. 그나마..이거라도 어디냐..라는 생각으로 먹긴 하지만..쩝..텁텁한 입안을 아직도 쩝쩝거리는 걸 보면..

탭핑과 태핑을 제대로 안해서 수로현상이 발생하여 이렇게 연한 맛에 쓰고 텁텁한 에스프레소가 되었는지 아니면 신선치 못한 원두때문인지 아님 둘다인지..(둘다일 가능성이 크겠지..신선치 못한 원두를 쓰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고..)


[커피 무죄!]새 창으로 열기
Gazeo?

스타벅스의 동아프리카커피 브렌드. 자세히 맛보면 살짝 군고구마향을 느낄 수 있다.


[커피의 마술사 '바리스타'를 아십니까]새 창으로 열기 동아일보 기사

로제타 아트는 맛이랑 상관없지만..멋있긴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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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10-19 11:16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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