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간고양이

마지막으로 [b]

파리에 간 고양이 The Cat Who Went To Paris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8990739047
고양이를 싫어했던 피터 게더스라는 사람이 스코티쉬폴딩종을 집안에 들여놓게 되면서 180도 달라진 삶을 기록한 책이다.

읽으면서 낄낄거리면 웃게 만들고 또한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욕망을 강하게 불러 일으킨다. 한국도 고양이에게 그다지 친절한 나라는 아니지만, 미국도 생각보다는 그다지 친절한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태도를 녹아버리는 노튼이라는 고양이의 에피소드들을 읽노라면 과연 그런 고양이를 앞에 두고 어찌 받아들지이 않을 수 있겠는가 싶었다.

그리고 미국내 여행이나 파리까지 간 것을 보면 고양이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꽤 복잡한 검역절차같은 것이 있는 줄 알았는데, 향후 고양이를 기를 경우를 대비하여 좋은 지식을 얻었다. 다만 이코노미의 그 다닥다닥 좁은 공간이 아니라 비즈니스클래스였기에 가능했던 건 아니었을까..(결국 로또...?)

아..고양이를 기르고 싶어진다. -- Nyxity 2005-2-6 20:44

P.S. 인상에 남은 구절들

"노튼은 그냥 고양이니까. 그러니까, 그저 고양이의 감정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잖아. 나는 사람이야. 나는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 그런데도 당신은 내 감정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아. 당신은 정말로 신경도 안쓴다구."

그리고는 울음을 터뜨렸다.

"당신은 나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해"

"사라,그건 사실이 아니야." 내가 말했다.

"뭐가? 뭐가 사실이 아닌데?" 훌쩍이던 사라가 희망을 품고서 물었다.

"난 노튼한테 고양이의 감정밖에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말할 것도 없지만, 이 유머는 이 순간에 적절하지 않았다. 사라는 그 후 두 달 동안 나를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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