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미로

마지막으로 [b]

판의 미로 El Laberinto del Fa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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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두가지 흐름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현실로서 스페인내전 후 게릴라 토벌을 하는 부대안, 또하나는 지상세계로 갔다가 다시 지하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환생한 공주님의 이야기인 환상세계이다. 이야기는 약간은 모호한 구석이 있어서 주인공 오필리아가 도피하고픈 현실세계로 인하여 그려낸 상상속의 세계인 듯 한 뉘앙스를 많이 가지고 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스멀스멀 죄어오는 듯 한 잔잔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어서, 공포영화보다도 더 지속적인 몰입감을 주는 무서움을 준다. 깜짝깜짝 놀라는 트릭이 없고 현실세계의 잔혹함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서 그것이 판타지적인 부분과 묘한 연결점을 갖고 종합적인 스산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3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대위의 활동과의 교차편집과 점증되는 난이도, 마지막 과제에서 현실과의 연결점 등은 상상의 세계가 점차 현실화되는 듯했다.

오필리아가 공주가 되기 위한 과제를 알려주는 '책'의 존재는 다이아몬드시대의 '소녀를 위한 그림책'이 연상이 되었다.

결말은 해피엔딩일 수도 있지만, 비극일 수도 있어서 묘한 여운 남긴다. -- Nyxity 2007-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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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10-6-23 4:13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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