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맨-투명인간은가능한가

마지막으로 [b]

할로우멘 봤다..공포영화였다..이영화를 보면서 또 드는 생각..인간이 투명인간이 될수있을까...

일단 투명하게 되면 눈에 안보이게 될까? 물과 유리 등은 모두 투명하지만 눈에 보인다. 그것은 빛의 굴절율의 차이때문이다. 공기중의 빛의 굴절률을 1로 하면 유리는 약 1.5, 물은 1.1 정도의 굴절율의 차이가 있다. 그렇기때문에 물도 유리도 우리는 식별할수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몸이 공기와 같은 굴절율을 가진 물체로 구성해야 한다는 결론을얻을수있다. 공기와 같은 굴절율을 가진 물체는....음.. 찾아보니..헬륨, 수소, 이산화탄소....모두 기체뿐이다..이런걸로 복작한..생명활돌을 할수있을까? 만약 가능하다고 하더라고...바람이 불면 주변 공기와 섞여서 말그대로 투명인간의 존재는 그대로 사라진다.

음...처음부터 난관에 부닥치는군...아..일단은 이 문제를 어떻겐가 극복했다고 가정을 하고 시작해보자.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 투명인간이 되면 투명인간이 일단 가장 불편하다. 왜냐하면 우리도 그를 볼수없지만 그는 아예 아무것도 볼수가 없게된다. 우리의 눈은 망막에 상이 맺힌것으로 시각정보를 얻는다. 망막까지 공기와 굴절율이 같은 물체로 구성되면 상이 맺히지 못하여 아무것도 볼수없게된다. 즉 투명인간이 되는 순간 그는 장님이 되는것이다. 그렇다면 눈만은..최소한 망막만은 불투명인체로 남겨야 한다...상상을 해보자. 허공에 떠있는 눈동자 두게...투명인간이 됨으로서 보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될것이다..

또한 생명활동으로 근육등 생체기관을 움직이면..열이 발생하여 자신의 몸 주변의 빛의 굴절율에 변화가 생긴다. (아지랑이가 구체적인 예이다.) 완벽하게 모습을 없엘려면 생명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정도의 굴절율변화가 눈에 안띈다고 하더라도 그도 사람인 이상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음식자체는 불투명이기 때문에 입에서 들어가 식도,위,십이지장, 소장,대장까지의 음식물의 궤적이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그대로 보이게된다.

아..또한 생명활동을 위해서는 혈액을 통한 산소공급이 있어야 하는데...헤모그로빈과 같은 산화철이 그 역할을 하고있다. 피가 빨간것은 그 산화철때문이다. 투명해지기 위해서 산화철을 빼면....역시 생명활동은 그걸로 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투명인간이 되면.. 대정맥,대동맥 모세혈관, 안구, 소화기관의 모습이 과학실의 표본처럼..확연하게 들어나 보이는 ..그런 모습이 된다. 음...끔찍한걸....

아...투명인간이라고 너무 투명해지는데 신경을 써서 생긴 문제다..생각을바꿔보자. 카메레온처럼 주변 색가로 몸을 바꾸면 투명해지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표피세포하나를 화소소자의 역할을 할수있다고 가정을 하면 해상도는놀랄만큼 높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생긴다. 만약 그가 벽에 붙어서 벽의모습이 겉으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벽이 인간의 모습으로 튀어나온것처럼 보일것이다. 역시 눈의 띄고만다. 또한 이런 문제를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원근감의 문제가 생긴다. 멀리서 본 사람의 시선과 가까이에서 본 사람의 시선은 다르다. 그렇기에 어디에 기준을 두고 표면화상을 정해야 하는지 선택을해야 한다. 당연히 그 사람외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존재가 알려지게되고만다.

결국 투명해지기 위해서는 주변이 딱 한사람만 있어야 가능하다.2이상의 사람이 있는 경우....그냥 약하게 보이거나 백이 없거나 사회적지위가 낮아보이는 사람에게는 모습을 보이고 가장 힘쎄고 높은 사람한테만 모습을 가리는게 최선의 방법일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투명인간이 되려는 것일까...

-참고:저의 전공은 경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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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4-1-29 10:24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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