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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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The Hunger Games


로빈슨 크르소, 15소년 표류기 등 서바이벌 상황에 놓인 사람의 투쟁기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무언가가 있는 것같다. 어렸을 적, 저 책들을 읽고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설정놀이를 했던 사람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헝거게임은 그런 생존이라는 매력을 상당히 자극한다. 단순히 낯선 환경에서의 생존 뿐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 이외의 모든 사람을 죽여야 하는 상황까지 더해졌고 이것이 제국 전체에 걸쳐 중계되어 트루먼쇼적인 요소까지 들어가 있다. 이것 만으로도 충분한데 청소년기의 이성에 대한 감정과 체제에 대한 반감 및 도전까지 다루고 있다.

자칫 이렇게 많은 것을 다루려면 의욕만 앞서고 소화불량이 걸린 결과물이 나올 위험성이 높은데 전체적으로 이런 요소들이 잘 조화롭게 녹아있어 굉장히 흡인력있는 소설이었다. 덧붙여 그런 설정 뿐 아니라 부유한 캐피톨 사람이 주인공에게 접하는 방식, 같은 서바이벌 상황에 놓인, 그렇지만 결국은 죽여야할 다른 콜로니 출신 사람들 등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아서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초반 살짝 서정적인 진행과 그 후 헝거게임 추천 상황 이후부터 급격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리게 될 만큼 흡인력이 강했다. 초반 서정적인 시작과 그 후 급격한 진행은 노인의전쟁을 생각나게 하기도 했다.

무언가에게 강하게 몰입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 가장 적합한 소설인 것같다. -- Nyxity 2011-8-22 4:46 pm

P.S. 현재 영화화 진행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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