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러시아기행/0814

마지막으로 [b]

이날은 표뜨르의 여름궁전을 향했다. 빼째를부르크 외곽으로 벗어나야한다.

언덕이 없고 평야만 이어져 있기 때문에 외곽으로 나가는 길에 자전거 여행을 하는 그룹을 볼 수 있었다. 멋있었다.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닌다.길도 잘되어있고. 자전거환경만 놓고본다면, 아니 다른 것들도 서울이 훨씬 더 열악하다.

가는 길에 배드로성당을 들렀다. 시골에 있는 한적한 성당이다. 내부는 물론 사진촬영금지이지만 미사드리는 모습을 살짝 찍었다. 이곳은 다서서 미사를 드린다.


베드로성당


성당내부

성당 바로 맞은 켠엔 시장이 있다. 작은 시장인데 역시 살 것이 없다. 장기간의 자유여행이라면 기를 쓰고 과일을 찾아 먹어야 하지만 패키지에다 기간도 짧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 다른 여행객들이 사는것을 얻어 먹으면 되겠다 싶었지만 청포도를 파는 가게 아가씨가 예뻐서 사고 말았다. 거의 먹지 못했다.

인디고양이를 발견했다. 시장을 돌아다닌다. 가게안으로도 들어갔다 나오고 사람들이 다가가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 이곳은 고양이를 흉물로 안보기 때문인듯. 멋져 보였다. 말그대로 고양이스러운 생활을 하고있다.


인디고양이

여름궁전은 수압을 이용한 분수들로 유명하다. 핀란드만도 볼 수 있고. 역시나 독일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 여기에 대만 관광객이 겹쳐지니 완전히 정신이 없다. 사진이 멋지게 나올만한 곳에는 사람들에 치인다. 좀 한적한 곳을 찾아 다녔다. 분수들이 너무 많아서 다 구경하는 것은 포기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을 우회하여 잘보이는 스폿에 가서 쉬엄쉬엄구경했다. 크루즈여행객들은 한 배에 한 500명가까이가 탄다. 그런 배가 6척 입행해있고 볼만한 관광지마다 다 그들이 몰려 있으니 보이는 것은 관광버스요 사람들 앞에는 깃발든 독일인 아줌마다.


여름궁전 윗 뜰


여름궁전 윗 뜰


여름궁전 아래 뜰


끊임없이 나오는 분수들


핀란드만까지 이어진 수로


핀란드만. 건너편에 보이는 육지가 핀란드다


관광객을 위한..


평지라 폭포가 없는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폭포분수


정원의 끝이 안보인다

책 한 권 들고 한적한 곳에 가서 하루 종일 책을 읽다가 뒹굴뒹굴하면 좋을 듯한 정원이다.

모스크바를 향하는 비행기는 러시아로컬 항공사의 비행기다. 낡았다! 덜덜거리는 비행기. 신경쓰지않고 푹 잤다. 난기류를 만나 크게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계속 잤다. 날씨가 꽤 쌀쌀했고 얇게 입었기 때문에 체력소모를 많이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를 쓰고 체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스크바향 비행기를 타기위해 기다리다 보게된 귀여운 아기

모스크바날씨는 정말 졸작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시커먼 하늘에 차가운 바람. 쏟아지는 비.

오자마자 서커스구경을 했다. 발레와달리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고풍스러운 극장에서 라스베가스쇼보다 더 멋진 느낌이 드는 (규모면에서는 아무래도 라스베가스가 더 화려한 느낌이 들지만) 쇼를 보여준다. 마지막 공중곡예는 탄성이 절로난다. 다만 침패지들의 쇼는 동물학대라는 느낌이 들어서 솔직히 즐길 수 없었다.


서커스쇼가 있는 공연장


쇼는 정말 화려하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모스크바의 야경을 봤다. 80미터밖에 안되는 그들 말로는 산이라는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은 평야라서 그러진 지평선이 보이는 도시의 야경이라는 색다를 멋을 보여줬다.


레닌대학


모스크바시내 야경

호텔에는 카지노가 있었다. 블랙잭이나 슬롯머신을 하려다가 승률이 낮다는 말도들었고 피곤이 몰려와서 그냥 바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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