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읽은 감상을 말하면, 저자가 의사 맞나 싶었다. 암의 원인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할 말을 잃었고, 여러 연구 결과도 논문 자체가 아니라 신문 소개기사 수준을 참고 해서 자신의 건강법을 주장하고 있다.
알고 보니 이 사람 얼마 전 인기를 끌었던 '하루 한 끼'의 저자였다. orz.
책에서 건질 수 있는 건, 충분한 잠(22시~01시까지를 수면의 골든 타임이라고 저자는 주장하지만, 여러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잠든 후 3~4시간 사이 깊은 수면을 해야 한다는 것과 수면 패턴이 중요하지 꼭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 소식과 균형잡힌 식사 정도.
저자의 극적인 용모변화가 없었다면 결코 혹할 만한 내용이 아니었다. (기억하자. 데이터 포인트 하나짜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 등소평은 자신의 건강 비결을 흡연이라고 했다.)
돈이 아까웠음. -- Nyxity 2014-4-14 5:08 pm
P.S. 번역서가 이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