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SpiderMan2

마지막으로 [b]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Upload:amazingspiderman2.jpg
리부트된 이후 원작에 가깝게 깐죽거리는 피터파커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불만이 많은 영화였다.

시리즈상 꽤 묵직한 빌런이 너무 쉽게 낭비되어버렸고 떡밥을 던지는 것도 너무 작위적이라서 궁금증을 유발하기보다 시리즈 후속편을 위한 장치에 불과해서 본편이 삐걱거릴 정도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벤저스라는 본편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이를 위한 예고편적인 느낌이 나는 영화가 나오더라도 (토르라든가) 기대가 되고 용서가 되지만, 이건 좀 심했다고 느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초반 하이틴로맨스 스러운 연출인데, 스파이더맨의 배경을 없애고 집중해도 될 듯 한 감정라인이 살아있어서 풋풋한 느낌이 났다. 두 배우 모두 외모도 마음에 들고. 하지만 몇 가지 결론을 미리 내린 다음에 전체 이야기 구성을 짜 맞춘 티가 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마 후속편이 나오면 계속 보게 되겠지만, 레이미 때만큼 고대하게 되진 않을 듯. -- Nyxity 2014-6-5 2:04 pm



영화분류 | SF분류
트랙백 주고받기

마지막 편집일: 2014-6-5 2:04 pm (변경사항 [d])
481 hits | 변경내역 보기 [h] | 이 페이지를 수정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