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Spi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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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azing Spiderman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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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레이미 버전의 정석과 같은 스파이더맨이 있고, 또 그 연장선에 있는 후속편을 기대했던 스파이더맨팬들에겐 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상당한 우려가 있었을 것이다.

영화는 그럭저럭 괜찮게 현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재부팅에 성공한 듯 하다. 어릴적 애니메이션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웹슈터의 부활이 많이 반가웠을 것이고, 피터 파커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함으로서 향후 시리즈 스토리에 대한 선택지를 넓혀 놓은 것도 성공한 것같다.

하지만.. 깝죽거리는 스파이더맨이 더 원작이 가깝다고는 하는데, 스파이더맨이 가해자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굉장히 불편했다. 유머를 섞어서 웃긴 분위기로 그같은 상황을 연출해서 불편한 감정이 더 크게 들었다. 나중에 '복수하기 위한 것같다'는 경감의 말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 같은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물론 그딴 것 없었다. 이 부분이 샘 레이미 버전쪽의 손을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DareDevil에서도 느꼈지만, 히어로물은 결국 자경단 놀음이기 때문에 자칫 나쁜놈은 당연히 응징해도 괜찮아! 라는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 살짝 그런 부분이 많이 보였다.

덧붙여 사람이 죽는것도 싫었다. 원작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어메이징스파이더맨 재밌었다. 작은 화면으로 3D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스크린 사이즈안에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입체감이 반감된다. 아이맥스 3D로 봤어야 했는 듯. -- Nyxity 2012-11-2 2: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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