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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gers : Age of Ul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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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2의 대단원

무척 기대가 커진 상황임에도 그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는데 성공했다. 균형이 전혀 안 맞는 캐릭터를 위태로운 균형점을 찾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시켰던 전작의 장점을 어느정도 잘 살렸고, 액션의 규모도 상당히 커져서 만족스러웠다. 이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관계, 인피니티 잼의 존재 등 시빌워와 인피니티 워를 떡밥도 잘 녹아 있어서 마블팬과 일반인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가 된 듯.

다만 전편이 기존 각각의 영화의 기대감을 모아서 한번에 떠뜨린 것에 반해, 이번 영화는 다음 페이즈로 이어지는 것에 더 중점을 둔 느낌이라 카라르시스가 덜했다. 또한, 여러 이야기와 여러 캐릭터를 영화 한 편에 다 쑤셔 넣으려다 보니까 드라마의 다이제스트판같은 느낌이 들고 감정이입과 몰입감이 떨어져서 아쉬움이 남는다. 울트론이라는 빌런도 전작 로키처럼 매력적이지가 않았고.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계속 전작의 맥락과 캐릭터를 알아야 즐길 수 있는 영화의 한계점을 지금처럼 계속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스럽기도 하다.

언제 어벤2가 개봉되나 했는데 벌써 개봉된 것처럼 페이즈3도 금방 올 듯.-- Nyxity 2015-5-20 6:55 pm

P.S.

  1. 이번에야 말로 어벤저스 어셈블!을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다가 다음기회로.
  2. 서울은 어떻게 찍어도 서울이구나..
  3. 쉴드 해체후에 설립된 어벤져스의 거버넌스가 심히 우려스럽다. 쉴드는 세계 각국의 위원회를 통한 시빌리안콘트롤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히드라의 침투를 막지 못했다. 어벤저스는 정말 구성원의 선의외에는 거버넌스 자체가 없는 모습이라 폭주를 막을 견제장치가 전혀 없다. 시빌워의 복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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