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AnotherDay

마지막으로 [b]

007 Die Another Day


스토리는 머 북한내 권력자 아들의 미친행동에 서방세계가 놀아나는 얘기이다. 물론 제임스 본드가 사건을 해결하지만.

007시리즈는 볼수록 느끼지만..어떻게 그렇게 중요한 작전들을 저처럼 허술하게 일단 부딪혀 보자주의로 가는가..하는 점이다. 오프닝 첩보전은 언제나처럼 긴박하고 짜임새 있는듯 하지만 오프닝 후 타이틀크레딧 이후의 전개는 언제나처럼 허술 그자체다.

여러 첨단제품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냐는 논외로 치자. 그거야 극중에서만 타당하다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소리나는 스타워즈를 누가 걸고넘어지겠는가.) 문제는 제임스본드가 행하는 행동이 전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건 이 다른날에죽다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007시리즈 전체에 해당하는 얘기다.

음..그래도 장면장면 빨리 진행되고 볼거리가 많은 즐거움을 주기때문에, 또한 007시리즈는 당연히 그런거야로 치부할수있기 때문에 이것도 넘어가도록 하자. (저번 소피마르소가 나왔던 007이 그런 허술한 전개의 최고봉이었던것같다. 그건 장면장면이 재밌지도 않았다. 졸면서 봤다.)

피어스 브로스난은 완전 007에 딱인것 같다. 로져 무어보다는 더 좋은것같다. 숀코네릴랑 비교하면 아직 조금은 무리일까? 현시대의 제임스 본드로서는 다른 배우는 상상도 못할것같다.

본론으로 영화는 그런대로 볼거리가 많았다. 초반 오프닝 액션도 재밌었고 문대령의 윌 윤 리가 음..멋있었는데..첨단 무기들은 별로 감흥을 못주었던것같다. 다만 얼음궁전안에서 릭윤과의 추격신은 그 타이트한 헤어핀커브들의 연속 - 게다가 얼음길 - 을 고속으로 뒤엉키며 질주했던 신은, 그리고 그 자동차 엔진음은..오오 피를 끓게 하더군.

한국이나 북한의 왜곡묘사는 별로 없었던것같다. 이정도가지고 왜 그리 난리법석을 피우는지 이해가 안간다. 강경파 북한의 왜곡된 묘사는 이미 한국에서 [쉬리]를 통해 먼저 저지른 상태 아닌가? 마지막 농촌풍경이 조금 한국과 동떨어지긴 했지만..농부도 그다지 가난해 보이지도 않았고..차라리 우리나라 농촌이 그렇게 끊임없이 이어지는 지평선에 짙푸른 녹색의 풍경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러브신을 나눈 초가집은 일본식 초가집이더군..이에 관해 20세기폭스쪽은..

"농부가 등장하는 장면은 제임스 본드가 한참 싸운 후 나타난 장면이니 꼭 남한이라고만 보기는 어려우며 불상을 배경으로 한 정사장면도 배경이 한국이라기 보다는 아시아의 한 나라"

라니까...(음..궁색한 변명이야 음하하!)

음..그리고 점보 제트기안에 있던 일본갑옷과 일본도들은 문대령의 취미로 수집한 것일까? (스포츠카들도 수집하니까..)아니면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를 모르는 무지에서오는 단순한 묘사일까.(음 후자일것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하나...어쩌랴..)

기타등등

-- Nyxity 2003-1-6 23:16
키리리 생각 그 소문 무성한 영화를 보고.....무지 재미있게 봤음. 뭘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떠는건지.. 나도 동진과 같은 생각으로 피어스의 연기는....007 역대 인물들중에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다.그 느끼한 눈빛과..ㅋㅋ 머...스토리상 북한을 그렇게 악의 축으로 표현한거..당연하다...고문장면 좀 약하지 않았나 생각되지만...마돈나 노래때문에..괜히 노래에 더 끌려버려서..그보다 더 심한 고문 할거 뻔한건데...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겠지.. 그래도 장군아버지는...좋으신 분인거 같더만..아들 하나 잘못 유학 보내서..후회하는 모습하곤... 쟈오 역을 한 릭윤이 차인표한테 한 말 중에 배우는 역할을 따로 골라선 안된다고 했던가머던가.그 역 하나에선 멋진 연기를 했다고 생각된다. 차인표가 문대령인가 그 역을 했다면...일찍 죽어서 좀 아쉬웠겠지..계속 외국인 배우가 변신한걸로 나오니 말이다. 그 첨단 무기들은..역시나 따로 할말은 없고..아..오메가 시계 가지고 싶어.......꼭 살테야...짝퉁이건 진짜건..

머..영화는 재밌게 보자..그런 액션 영화는 특히....

마지막의 그 시골풍경...머..가장 가까운 오키나와 정도로 생각하지머..일본 다다미 방도 나오고..물소도 나오고..향도 나오니 말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민통선 쪽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좀 낙후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니..

영화속에서 다른 나라를 똑같이 그리자면.....무지 힘들거나 현지 촬영을 해야할 판인데... 러시아나 아프카니스탄 등도...현지 촬영이 안되었다면...그 나라 사람들이 아마도 다들 화나 있을것인데.. 단순하게 좀 보잔 말이다.....사상영화도 아니고 말이지..

어쨌건..재밌게 봤다..하하하


오픈타이틀.. 언제봐도 감탄..불쇼+여성곡선의결함+얼음(?)쇼 나도 그렇게 영상편집하고 싶당.. 제임스본드가 왜 북한에가서 고문을 받아야하나..?? 고문받고 나니 강해졌다..얼음물 고문으로 인한 얼음물에서 수영과 잠수는 자유자제.. 많이 맞아서 원만하게 맞아서는 안 나가 떨어진다.. 유심히본 문제의그장면.. 소..그거 삭제해도 흐름이 안 이상한데..들판에 빨간차..좀 코믹함 그리고 마지막..초가집의 불상과 섹스씬.. 음.. 해변가 초가집이라서 그런지..제주도 초가집 같았음..내가 북한 초가집은 본적이 있어야쥐..책에서 얼핏 봤지만.. 눈에 안익은 초가집인듯..불상은 그런가보당.. 007 재미있었음..영화는 영화당..catzzz생각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머랄까.. 북한이 그 정도 기술이 가지고 있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지만 그럼 적어도 굶어 죽는 사람들은 없을거 아닌가... (태양광으로 농사를 365일 지을 수 있다면..) 역시나 말도 안되는 장면들의 연속이었지만.. 어차피 그런것을 기대했고.. 얼마나 기상천외한 장면들을 연출할까 하는 기대에 저으기 부응했다고 본다. ㅋㅋ 정말로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게 아닐까..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하는 생각이 약간들게 만든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색한 한국말.. ㅋㅋ) 그리고.. 요새 북한이 하는 일을 보면.. 아무래도 이번 007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듯 하다.... 그러게.. 말이 씨가된다니까.. 빨리 제임스 본드를 파견해야..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 Pdmshift 2003-1-12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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