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ity

마지막으로 [b]

Gra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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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첫 시작부터 끝까지 한 눈 팔지 않고 한 가지 코스를 죽 밟아 결말까지 이르고 있다. 중간중간 사잇길로 빠질 유혹이 많았을 텐데 우직하게 직진만 한 영화이다.

처음 시작부터 숨이 막힐 듯한 느낌이었고 보고 나서 주인공과 함께 진이 빠진 느낌이 들 정도였다.

무중력, 작용과 반작용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묘사도 좋았다.

초반 산드라 블록의 우주복 바이저 밖에서 보다가 안으로 들어가는 시점의 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묘사, 무한한 우주공간을 컷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롱테이트를 사용한 점 등 시각적인 부분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모 평론가들이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말이 뭔지 모르고 사용하는 무식한 짓을 저지르고 있긴 하지만, 만약 기존에 스페이스오페라라는 말이 없었다면, 여기다 그말을 붙이고 싶은 유혹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그들의 무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불성실하다는 말 밖에 안 된다.)

SF영화는 아니만, SF팬들의 가슴에 불을 당기는 영화였다. -- Nyxity 2013-10-28 10: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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