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Boy

마지막으로 [b]

Hell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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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황당무계한 영화. 역시 배경은 맨하탄.. 흠..

초반에 여러가지 신기한 케릭터와 볼거리로 관객의 눈을 잡아두는 데는 성공했지만 막판 클라이맥스까지는 힘이 부족 했었던듯.

하지만 막판 클라이맥스가 있기나 한건지..

때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궁지에 몰린 잔당들이 제 3제국의 재건을 꿈구기 위해 지옥의 악마를 불러오려 한다. 하지만.. 이를 알아챈 정의의 박사(이름을 까먹었다.)에 의해 좌절되고 만다. 하지만.. 너무 오랬동안 열려있던 차원을 통해 그 무엇인가가 현세로 불려왔으니.. 이름하여 헬뽀이!

헬보이 역을 한 론 펄만은 단역으로 여러영화에 나온 듬직한 배우. 그래도 잘 알려진 영화는 에일리언 4의 운송업자와 블레이드2의 벰파이어 특수부대장 역 정도.

원래 프랑스 배우이기 때문에 프랑스 영화등에서 주로 배역을 맡았었다. (작은 아이들의 도시, 장미의 이름.. 등등)

내가 이 영화를 본건 이 배우를 좀 좋아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자기 역에 충실하는 배우이기에..

하지만 영화는 이 배우만으로 보기에는 약한듯 하다.

중간부터 느려지기 시작하는 템포에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 라스트 한방이 없단 말이다.

차리리 만화와 같은 한방날리기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여자 주인공.. 파이어 스타터... 너무 연기를 못한다. 흐릿핳한 얼굴 표정.. 영화에 집중하기 힘들게 만든다. 마지막에 처리 곤란한 환생하는 사마엘을 처리하는 것도.. 너무 허무하다.

덩치 큰 만큼 한방을 기대했지만... 잔뜩 폼만 잡고 들어가버리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제3제국의 잔당들과 우두머리로 라스푸틴을 내세우다니.. 이런 언발란스가 어디있을까.

나찌잔당을 거느리고 세계정복을 노리는게 라스푸틴이란다. 헐~

여름밤에 비디오로 딱이다.

극장가면 돈 아깝다.

그리고 악마가 십자가를 들고 있는 꼴이라니.. 휴~

-- SungJin 2004-5-30 2:59

sfko가 코멘트 한마디 하겠습니다. 론 펄만은 미국 배우입니다. 프랑스 배우 아닙니다. 다만 프랑스 영화에서 더 자주 출연했을 뿐입니다. 태생은 물론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미국인입니다. 프랑스 영화 중에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 특기할만한 연기를 했고 할리우드에서는 <에어리언>시리즈에도 한번 나왔었죠.


뭐랄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악마의 부활이니 세상의 종말을 쥐는 열쇄니 하는 음모는 왜 항상 그렇게 엉성하고 까놓고 보면 별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약점들은 왜그리 많은지.

헬보이도 마찬가지였다. 초반 나찌의 계획부터 경계가 너무나 허술하고 모스크바에서도 허술 덩어리. 주인공들도 멍청하긴 마찬가지라 호적수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래서야 긴장감이 생기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괴물이 훨씬더 긴장감을 자아내는데 그것을 활용하지도 못하고.

아쉽다. 좀 B급 정서를 자극하는 분위기가 많아서 그 분위기로 밀고 나갔다면 훨씬더 즐겁게 팝콘과 콜라를 들고 봤을텐데 그렇기엔 뭔가 너무 매끈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면 크로우같은 암울한 분위기로 해도 멋졌을 것 같기도 하고.(헬보이의 성격상 이건 아닌가.)

그냥 TV시리즈로 만들면 재밌을 것 같은 내용이다. -- Nyxity 2004-8-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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