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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b]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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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 다코다 패닝과 덴젤 워싱톤의 관계맺기 부분만 볼만하다는 말에 기대도 0%로 보기시작했다. 손에 땀을 쥐며 끝까지 봤다. (아아.. 요새 영화에 실망을 하도 많이해선지 왠만하면 다 재밌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행복해 해야하는 걸까. 아니면 그만큼 볼만한 영화가 없어졌다는 것일까.)

오래 전 다이하드2에서 악역들이 탄 비행기에 불을 붙여 터뜨리는 장면을 사람들이 통쾌해 할 때, 나는 그다지 통쾌하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악당들은 죽기 직전까지 그들이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날개만 터뜨려서 추락시킨 후 모두 철장행을 시키든가 해야 나는 만족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주변해 했더니 "잔인한 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음.. 글쎄, 터뜨려서 다 죽이는 쪽이 더 잔인한 거 아닌가?

덴젤 워싱턴이 복수를 시작했을 때, 첫 희생자가 당하는 부분에서 묘한 흥분이 일었다. 잔혹성에 대한 대리 만족일까. 그러나 거듭될 수록 지겨워지기 시작했고 마지막 보스에 이르러 나오는 반전이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진행의 허술함이나 감각적인 자막과 영상기교의 과도한 사용이라는 단점보다도 다코다 패닝이 나온다는 하나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되버리는 영화였다. 아아 너무 귀여워! -- Nyxity 2004-10-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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